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진각종의 지역본부 가입을 승인했다.
WFB는 11월 14~17일 일본 도쿄에서 제24차 세계총회를 열고, 진각종의 지역본부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특히 올해는 진각종 창종주인 회당 대종사가 1958년 방콕에서 열린 제5차 세계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WFB는 이 자리를 통해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열반종 등의 17개 지역본부 가입도 함께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비롯해 16개국 62개 지역본부에서 4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편, WFB 팬 와나메티 본부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진각종에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 구호성금 지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