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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외성지순례의 계절

일주일이면 중국의 관음-지장도량 참배 가능



더운 여름.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단 한 발짝도 나가기 싫어지는 계절이지만 여름철 무더위를 싹 잊고 불교에 심취해 볼 수 있는 해외성지순례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각 지역별로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를 미리 알아둔다면 여름 휴가기간 다녀올 해외성지순례를 알차게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름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겨 찾는 해외 불교성지는 뭐니뭐니해도 중국. 세계적인 관음도량이 있는 보타산과 지장도량이 있는 구화산은 중국 성지순례 인기 코스 중의 하나다. 약 일주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중국 소주의 한산사를 들러 구화산의 화성사, 육신보전 등을 참배할 수 있다. 황산, 항주 등을 거쳐 영파, 보타산의 보제사, 범우사, 혜제사, 호음동, 낙가산 등지를 순례하면 중국의 관음도량과 지장도량을 한없이 둘러볼 수 있다.

위파싸나 수행으로 유명한 미얀마는 무덥지 않고 한국의 여름에 비하면 시원하기까지 하다. 미얀마는 말로만 듣던 위파싸나 수행을 마하시 수도원에 가면 미얀마 수행자들과 똑같이 체험할 수 있다. 일종의 출가체험으로 수도원에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 수 있다. 미얀마에서는 약 2500년 전부터 불자들이 쌓아온 전탑 ‘쉐다곤 파고다’도 구경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불자들이 불심으로 쌓아온 탑이라 탑에 얽힌 사연뿐 아니라 그 규모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된다.

여름철이 아니면 다녀오기 힘든 곳 인도 카일라스. 수미산이라고도 하는 이곳은 겨울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여름에 다녀와야 제격이다. 트래킹을 해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기본 보름 정도의 일정을 잡고 떠나는 것이 좋다.

인도에서 아쉬람에 들어가 요가체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이다. 델리보다 위쪽에 위치한 리쉬케쉬에 있는 아쉬람을 이용하면 무덥지 않은 날씨에 요가수행자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라마불교를 느껴볼 수 있는 몽고나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태국,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 등의 지역은 여름철에 가면 제격인 해외 성지순례코스다.



여름철 해외성지순례 프로그램



국 가 순 례 지 역 일 정 특 징

중 국 보타산-구화산-황산-항주8일 관음도량-지장도량 참배

미얀마 양곤 마하시 수도원-쉐다곤 파고다 7일 위파싸나 수행체험

인 도 델리-라닥-레-다람살라 9일 티베트 불교-달라이라마 친견

리쉬케쉬 파르마르트 요가 아쉬람 9일 요가 체험

카일라스(수미산)15일 트래킹

몽 고 울란바토르-이르쿠츠크-리스트비앙카 8일 라마 불교 체험

태 국 방콕 치앙마이-치앙라이 7일 도이스텝 진신사리 친견

티베트 성도-라사 포탈라궁 4일 티베트 불교

네 팔 카트 만두-치트완-룸비니-포카라 8일 부처님 사리탑-탄생지 참배



자세한 문의는

일광 02)736-6272 / 반야 02)730-0020 / 성산항공 02)720-0111 / 실크로드 02)720-9600 / 성문 02)722-2233 / 수미산 02)720-3241 / 감로 02)730-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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