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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첫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교재 발간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9.06.17 19:58
  • 댓글 0

조계종복지재단, 복지부 지원으로 3500부 제작
전국 사찰·복지시설 등에 법회 자료집으로 배부

전국의 사찰에서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자료집이 발간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은 교계 최초로 불교적 관점에 입각한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 교재를 제작, 6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아기탄생과 양육, 세상을 희망으로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발간될 이 교재는 올 2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사업’의 사업자로 조계종복지재단이 선정,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저출산 교육 자료집이다.

종교 인프라를 활용한 인식개선이 사업의 목적인만큼, 이 자료집에는 불교계 전문가들이 불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저출산 문제와 대안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이 자료집을 전국의 사찰과 불교계복지시설에 배부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불교계 의식수준을 고취시키고 사찰 법회시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자료집으로 활용, 저출산 문제 해결에 각 지역의 불교계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사찰이나 복지시설에서 이와 관련된 적문적인 강의를 요청할 경우, 각 주제별 담당강사들을 연계해 파견할 방침이다.

교재는 △인구 감소와 저출산의 미래 △성평등의 이해와 인식 △건강한 성 행복한 성 아름다운 성  △불교의 출산관 △국내입양에 대한 불교계 활성화 방안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출산과 양육 △우리나라의 미혼모 현황 및 불교계 인식개선 방향과 지원방향 모색 △저출산 사회의 다문화 가족 확대의 의미 △정부의 풀산·양육 지원 정책서비스 활용 등 9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복지재단은 “이번에 발간될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 교재는 전국의 사찰과의 연계를 통해 불교계가 건강한 가정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하는 한편, “그러기 위해서는 전국의 스님과 복지 관계자들이 불교적 관점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집을 활용, 이를 확산 시켜야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6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5차례 진행될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교육연수에서 교재를 이용한 첫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02)723-5101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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