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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집중취재][/font]‘괄목상대’ 불교디자인

기자명 법보신문

전문가 영입해 캐릭터-문양-TI 등 개발

문화잡지를 능가할 정도로 미려한 사보, 실용성은 물론 세련미까지 갖춘 기도용품, TI(Temple Identity)로 통일감은 준 사찰홈페이지. 불교계 전반에 적용되는 디자인의 수준이 눈에 띌 만큼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최근의 불교 디자인에서는 전문가를 영입해 전통적인 불교 컨텐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문양과 도안, 캐릭터 등으로 재창출하는 동시에 이를 불교문화용품 전반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현상들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불교적 디자인을 일상생활 속의 모든 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측면에서 궁극적으로는 포교의 새로운 방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디자인’의 사전적 의미는 ‘의상, 공업 제품, 건축 따위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조형 작품의 설계나 도안’. 이러한 정의에 충실하기라도 하듯 가장 앞서가는 디자인 수준을 선보이는 분야는 문화상품과 기도용품 등이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에서는 물론 서울 봉은사에서는 자체적으로 문화사업단을 조직, 사찰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사찰 사보에서도 새로운 디자인 감각들이 엿보인다. 디자인과 소재를 고급화하고 생활-문화 관련 다양한 소식들을 수록하면서 문화잡지 형태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불광사의 「공감 Plus」, 봉은사의 「板殿」,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등이 대표주자다.

이밖에도 일부 대형사찰이나 단체 등이 제작해 사용하던 TI가 개별 사찰에서도 활발히 제작되면서 사찰의 개성과 역사 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이미지를 통일 시켜나가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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