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개설된 모금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모금전문가는 국내에서는 용어조차 생소하지만 외국에는 자격증도 마련돼 있을 만큼 기부 대중화와 함께 등장한 전문직업의 한 분야다.
이 학교는 지난 10년간 사회적 대안 운동을 실천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가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지난해 5월 9일 출범했다. 1기 43명, 2기 53명이 수료했으며 3월 13일~5월 15일 3기 강좌를 진행한다. 공직자,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 2기 활동을 비롯해 철암어린이도서관, 굿네이버스 온라인 등 다양한 모금 사례 분석으로 시작한다. 이미지 전략 커뮤니케이션, 모금 네트워크 활용, 미디어 전략, 기업의 사회적 공헌, 세법을 통한 모금 등 이론적 실무를 다지고 조별 기획서 및 제안서 작성, 실습의 기회도 갖는다. 02)2031-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