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회장 송석구)는 최근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이하 IJBTC) 제14집을 펴냈다.
이번 호에는 △Korean Buddhism during the Colonial Period: A Complex Reality(일제 강점기 한국 불교의 복합적 진실-이에몬 아담스) △A Study on the Buddhist Pantheon in the Samguk yusa(삼국유사(三國遺事)에 보이는 ‘신중(神衆)’에 대한 고찰-해주 스님) △Eka-yana Thought in the Wujiaozhang(오교장의 일승사상-계환 스님) △Exegesis as Spiritual Practice: The Cathartic Commentary and the Visualizing Mode(원효의 금강삼매경론에 나타난 수행으로서의 주석학-죠르그 플라센) △The Problem of a Drsti as Truth Claim in 『nyat』 Hermeneutics(공(空)의 해석학에서 진리 주장으로서의 견(見)에 관한 문제-김용표) △Russian Tibetological Translating School: History, Current State and Future Prospects(러시아에서 티베트 문헌 번역 학파의 역사와 현실 그리고 전망-레페코프 S. 유) △The Reason why Wonhyo bestows the concept of Mysterious Understanding on One Mind(원효가 일심(一心)에 신해성(神解性)을 부여한 까닭은?-고영섭) △Economic Ethics: A Buddhist Perspective(경제 윤리학에 대한 불교도의 관점-타비밧 푼타리그비밧) △Interaction between Buddhism and Pungsu in Korea(한국에서 불교와 풍수의 상호 교섭-최원석) △Understanding of Prajna in the Zhaolun in Comparison with Early Buddhist Scriptures(초기 불교 문헌과 조론(肇論)의 반야 이해 비교-한성자) △Hanshan’s Syncretism and Buddhist Understanding of the Zhuangzi(감산의 삼교 융합 사상과 장자에 대한 불교적 이해-김명석) 등 논문이 실려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7월 창립된 이후 매년 2회 발간되는 「IJBTC」(편집위원장 김용표)는 세계의 주요 대학 도서관 150여 곳과 학술기관, 그리고 국내 도서관과 주요 연구소에 보내지고 있으며, 이미 해외 유수대학의 도서관 20여 곳에서 「IJBTC」를 정기구독하고 있다. 또 인도, 미국, 태국, 대만, 일본, 호주, 노르웨이, 영국, 덴마크, 스리랑카 등 11개국 학자가 편집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