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석불 채색 흔적으로 고대불교 조명
KBS 역사스페셜에서는 지난 99년 10월 16일에 석굴암 불상에도 색을 칠하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흙이나 나무로 만든 불상에 색을 칠했다는 사실과 색을 칠한 마애불의 예를 들면서 석불인 석굴암 불상에도 색을 칠한 것이 아닌지를 알아보는 작업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에서는 석굴암 이외에 석불에 색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알아보고 남아있는 색 흔적이 자연적인 변화 때문인지 채색의 흔적인지를 알아보는 작업을 보여준다.
그리고 석불에 어떤 방법으로 채색을 했는지, 왜 선인들이 석불에 채색을 했는지도 설명한다. 부처님 모습에 대한 기록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석굴암 본존불이 처음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지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채색된 석불의 모습을 통해 고대 불교 문화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당연하게 받아들인 불교 문화재들이 새로워 보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선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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