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다운동행, 유아 대상 모금 캠페인 실시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11.09.02 09:24
  • 댓글 0

‘우리는 친구를 사랑합니다’…9월부터 본격 전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올 9월부터 유아 대상 모금 캠페인 ‘우리는 친구를 사랑합니다(우친사)’를 전개한다.


우친사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에 착안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어린 시절부터 모금에 직접 동참함으로서 타인을 위한 나눔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이끄는데 목적이 있다. 모금액은 전액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인 만큼 모금 방식도 특별하다.


우친사의 모금 주체는 사실상 부모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일상의 사소한 행동을 중심으로 한 칭찬 목록을 만들고, 매일 저녁 약속을 지켰는지 확인해 칭찬의 댓가로 저금통에 일정 금액을 넣는 방식이다.


평소 아이가 칭찬받을만한 행동을 한 경우에도 저금통에 동전을 넣는다. 동시에 아이의 명의로 된 통장을 만들어 저금통에 모이는 금액을 입금, 해당 통장에서 매달 우친사 캠페인 후원금 3000원이 빠져나가도록 설정하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본인의 작은 실천을 통해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부모와 아이간의 관계로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모금 과정에 담긴 의미가 적지 않은만큼, 아름다운동행은 우친사 동참 회원이나 신청자에 한해 저금통을 배부함으로서 캠페인의 취지가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영주 모금사업팀장은 “유아기부터 나눔의 가치관을 심어주는 동시에 아이들의 정성을 모아 난치병 환아를 돕는다는데 이 캠페인의 의미가 있다”며 “월 후원금 3000원으로 교육적인 효과는 물론, 부모자식 사이에 공고한 신뢰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02)737-9595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