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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행연구원 김 현 준 원장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부모-자식은 둘이 아닌 하나'

'효도를 제일의 미덕으로 삼았던 옛날과는 달리, 부모가 자식의 눈치를 보고, 늙은 부모를 돌보지 않는 자식은 이미 흔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부모를 때리는 자식, 버리는 자식까지 있습니다. 이는 부모보다 나와 자식이 먼저라는 이기심이 뿌리내리기 시작하면서부터죠.'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사진〉 원장은 '사회와 자식들로부터 버림받은 부모들은 살아갈 곳을 찾지 못하며 지낸다'며 '친부모 친자식이 아니지만 버려진 부모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가 이를 감싸 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교계 사찰이나 신도들의 경우 청소년이나 장애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 비해 노인에 대한 관심이 적고 소외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교계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복지시설이 전체 시설의 70%를 차지하는데 반해 노인복지시설은 2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원장은 '사회는 갈수록 노인문제는 심각해지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노인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부모와 자식을 둘로 보지 말고 하나임을 깨달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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