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식은 둘이 아닌 하나'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사진〉 원장은 '사회와 자식들로부터 버림받은 부모들은 살아갈 곳을 찾지 못하며 지낸다'며 '친부모 친자식이 아니지만 버려진 부모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가 이를 감싸 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교계 사찰이나 신도들의 경우 청소년이나 장애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 비해 노인에 대한 관심이 적고 소외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교계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복지시설이 전체 시설의 70%를 차지하는데 반해 노인복지시설은 2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원장은 '사회는 갈수록 노인문제는 심각해지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노인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부모와 자식을 둘로 보지 말고 하나임을 깨달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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