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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의장 종산 스님이 10월11일 승려복지기금 1000만원을 총무원에 기탁했다.
종산 스님은 원로의장 재임 중 원로의원 스님들이 병원비 등으로 사용하시라며 전해준 보시금을 모아 이날 승려복지기금으로 보시했다. 앞서 종산 스님은 10월10일 열린 제41차 원로회의에서 원로의원 스님들의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종단 승려노후복지 기금 모연에 동참할 뜻을 밝혔었다.
스님은 “여러 스님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해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고 있다”며 “여러 스님들에게 진 마음의 빚을 승려복지기금을 기탁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을 것 같아 한결 평안하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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