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 납골시설 급속 증가…복지재단 조사 결과

기자명 김형규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전체 시설의 64.3% 차지

불교계 납골시설이 우리나라 전체 사설 납골 시설의 6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99년 이후 불교계 납골시설이 급속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최근 『사설납골시설에 관한 자료집』을 내 놓았다. 이 자료집에 따르면 전국의 사설 납골 시설은 56개소. 이 가운데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납골시설은 36개소로 전국 사설 납골64.3%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톨릭 1개소를 빼면 종교계에서 운영하는 납골시설로는 불교계가 단연 으뜸이었다. 또 화장 및 납골에 대한 인식변화가 일기 시작한 99년을 시점으로 불교계의 납골시설은 급속한 증가세를 보여 매년 1∼2개에 불과하던 납골시설이 99년 5개소, 2000년 6개소, 2001년 9개소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불교계 납골시설의 운영주체를 종단별로 살펴보면 조계종이 16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태고종 8개소, 법화종 3개소, 선학원 2개소, 법륜종, 불입종, 금강선원 등이 각각 1개소, 기타 4개소로 법화종이 교세에 비해 납골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납골시설의 유형별 조사에서는 납골당이 19개소, 납골탑 16개소, 납골묘 1개소 순이었으며, 납골능력이 5000구 이상인 대형 납골시설은 25개로 전체의 69.4%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 조계종 사설 납골시설 파악 의의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