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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스님의 지계사상’ 주제 학술세미나

  • 교계
  • 입력 2012.11.12 13:00
  • 댓글 0

11월9일 김선근·박병기·김광식·최성렬 교수 등 발제

 

▲청담사상연구소가 11월9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에서 제11회 청담사상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청담사상연구소(소장 허익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11월9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제11회 청담사상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회원들과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담조사의 지계사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동국대 명예교수인 김선근 교수가 ‘청담조사의 계율관’을 주제로 발제한데 이어 조선대 최성렬 교수, 한국교원대 박병기 교수, 동국대 김광식 교수가 청담 스님의 지계사상과 관련한 기획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동국대 한상길 교수, 외래교수 강상숙·이정숙 박사, 한국외국어대 조준호 박사가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논문은 기고논문 2편과 함께 연구소의 논문집인 ‘마음사상’ 제 10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청담사상연구소는 대한불교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과 종정을 지내시고 불교정화의 주역이었던 청담조사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2년 12월 청담스님의 모교인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창립됐다. 지난 10년간 허익구 교수를 소장으로 청담 스님의 사상을 분야별로 정립해 왔으며, 매년 논문집 ‘마음사상’을 3천권씩 무료배부하며 통해 청담사상의 재정립 및 연구에 힘써오고 있다. 그동안 마음사상에 게재된 논문은 60여 편. ‘청담대종사의 마음사상과 참회정신’을 시작으로 정화사상, 인욕사상, 호국사상, 교육사상, 포교사상, 수행정신, 선사상, 정화불사 재조명부터 지계사상까지 분야별 사상 정립의 토대가 됐다.


허익구 소장은 “이제 청담 스님의 사상을 이론적으로 정립한 만큼 앞으로는 그 사상을 실천하고 전파할 수 있는 신행단체들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며 “경남 진주에 청담 스님의 문화관이나 청담 스님의 염원이 담긴 호국참회포교당 같은 것을 진주에 만들겠다”고 각오했다.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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