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은 6월12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3층 소극장에서 ‘추사의 삶과 교유’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추사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선 △추사의 생애와 서예 분기의 상관성(김병기 전북대 교수) △조선 후기 추사가 차문화 중흥에 미친 영향(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 △추사의 한글편지(이종덕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추사와 소치 허련(김상엽 인천대 겸임교수) 등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박동춘 소장은 조선후기 경화사족들의 차에 대한 관심이 초의 스님이 만든 ‘초의차’를 통해 촉발됐고, ‘초의차’의 완성에는 추사의 조언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상세히 밝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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