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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복원한다

  • 교학
  • 입력 2013.06.19 18:48
  • 수정 2013.06.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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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압사라청과 MOU 체결
첫 대상은 프레아피투 사원
내년부터 기초 현지조사 착수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한국의 문화재 전문가들이 ‘동양의 기적’이라는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복원작업에 참여한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앙코르 유적 전체를 총괄하는 압사라청(The Authority for the Protection and management of Ankor and the Region of Siem Reap)과 6월20일 캄보디아 프놈펜(Pnompenh)에서 프레아피투(Preah Pithu) 사원 보존·복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2011년 캄보디아 당국과 전반적인 문화유산 분야 보존 협력에 합의했던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첫 번째 보존·복원 사업대상으로 앙코르 톰(Angkor Thom)에 위치한 프레아피투 사원을 선정했다.


12~13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프레아피투 사원은 불교 양식과 힌두교 양식이 혼재돼 있는 독특한 유적이다. 현재 이곳 사원 일대는 수목에 의한 그림자로 햇빛이 잘 들지 않아 보존환경이 열악하고, 나무줄기에 붙어사는 식물들에 의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적합한 보존·복원을 위해 압사라청과 협력해 각 사원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사원 전역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MOU체결한데 이어 무상원조 협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이번 사업 예산을 신청하고, 내년부터 보존·복원을 위한 기초 현지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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