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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미얀마에 바간유적 보존 장비 기증

  • 교학
  • 입력 2013.06.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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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식 고소작업대·세척기 등 포함
바간 유적 직접 복원 사업도 추진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6월23일 미얀마 바간 국립바간고고학박물관에서 미얀마유적 보존․복원을 위한 장비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9월25일 미얀마 문화부와 체결한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 약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기증식에는 변영섭 문화재청장과 산다 킨(Sanda KHIN) 미얀마 문화부 차관을 비롯한 양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달증서 서명식을 갖고 앞으로 장비를 활용한 바간(Bagan)유적 보존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기증 장비는 미얀마 측에서 요청한 유압식 고소작업대, 환경모니터링 장비, 세척기 등 바간유적 보존·복원을 위해 필요한 장비들이다.


이번 장비 기증식이 열린 바간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와 인도네시아 보로부드르와 더불어 세계 3대 불교유적의 하나로 쉐지곤 파고다(Shwezigon Pagoda), 아난다 사원(Ananda Temple) 등 약 2500여 개의 탑과 사원이 존재해 ‘불탑의 도시’라 불린다.


문화재청은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미얀마 문화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바간유적의 보존·복원을 지원하는 문화재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제협력과 이예나 사무관은 “현재 미얀마에 지원하는 장비들은 약 4000만 원정도이지만 향후 늘려갈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바간 유적을 직접 복원하는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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