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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지장선원(주지 현호 스님)은 한국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이해 6월25일 지장선원 법당에서 당시 군인과 경찰 등 참전 사망자를 위한 위령 천도법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천도법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안양의 지명은 불교의 이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아는데 이곳 안양에서 6.25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분들을 위한 법회를 연다니 참으로 뜻 깊은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현호 스님도 법문에서 “지장도량에서 무주고혼을 떠도는 영가들을 평안하게 이끄는 것은 지장보살님의 원력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지금 이 나라를 있도록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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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right><B><FONT color=gray>[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FONT></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