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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약탈됐다가 최근 돌아온 조선전기 왕실 발원 불화가 ‘석가영산회도’가 8억3천만 원에 경매됐다.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이 6월26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개최한 제128회 미술품 경매에서 ‘석가영산회도’는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불화는 1592년 장호원 석남사에서 조성된 불화로 보존상태가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며, 이 시기 불화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