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6월27일 최종 선정한 2012년도 ‘우수학술도서’ 221종 가운데 불서는 단 3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결과지만 2008년 8종, 2009년 8종, 2010년 6종, 2011년 9종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 학술출판 고취 및 출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우수학술도서 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불교 주제 학술서로는 △불교와 무의 근대(김영진, 그린비출판사) △고려후기의 불교(윤기엽, 일조각) △한국의 석등(박경식, 학연문화사) 등 3종이다.
한편 이번 우수학술도 선정분야는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아동청소년 등 11개 분야에서 신청된 4089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총 386종을 선정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을 대상으로 각각 1200만원 상당의 책을 구입해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10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FONT></B></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