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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스님 “군포교 위한 자양분 될 것”

  • 교계
  • 입력 2013.07.25 22:00
  • 수정 2013.07.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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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군종교구장 이취임법회서 밝혀
자승 스님 등 사부대중 1000명 동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군종교구기를 제3대 교구장 정우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군포교는 군법사들이 주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군법사들의 그늘이 되고, 울타리가 되며 미력하나마 군포교를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제3대 교구장으로 취임한 정우 스님이 7월25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군종교구장 이취임 법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우 스님은 “군종교구는 군포교를 지원하는 지원팀에 불과하다”며 “제1대 교구장 일면 스님과 2대 교구장 자광 스님의 원력을 잇고 사부대중의 힘을 모아 군포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대 교구장 자광 스님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오직 군포교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매진했다”며 “아쉬움도 많지만 보람도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스님은 이어 “정우 스님은 복덕과 지혜를 갖추신 분이라는 점에서 든든하다”며 “이제는 승려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불자들을 위해 기도와 축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광 스님은 논산 호국연무사 개원과 군포교 발전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종정표창을 받았다.

▲정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군포교는 단순히 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과 대학생 불자를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군법사들은 이런 사명감을 가지고 군포교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이어 “새로 취임한 정우 스님은 이미 도심포교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종단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분”이라며 “이런 정우 스님이기에 종단 최대 포교조직인 군종교구를 크게 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취임 법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1대 교구장 일면 스님(호계원장), 성문 스님 등 교구본사주지 등 종단 중진 스님들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 정갑윤 국회정각회장, 예비역 장군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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