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결산 대담

  • 교계
  • 입력 2013.10.21 11:35
  • 수정 2013.10.21 12:15
  • 댓글 0

“비구니·불자 참여폭 확대…시대정신 담은 청규 제정해야”

지난 10월10일 열린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자승 스님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에 본지는 자승 스님 연임의 의미를 살펴보고 제34대 총무원 집행부가 지향해야 할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10월16일 대담을 개최했다. 대담은 김형규 편집부장의 사회로 우리는선우 전 이사장 성태용 교수와 자승스님선대위 대변인이었던 일감 스님이 참여했다.  편집자

 

네거티브 지양 안돼 아쉬움 남겨
연임은 안정 속 변화 염원 대변


시대적 변화 반영한 종책 성공적
교구, 수행·전법 총괄 자치 돼야


개혁종단 선거제 도입 20년 역사
평가는 성급…부정적 요인 보완


자성·쇄신 2년, 실패 아닌 과정
종단 절반 비구니 권익신장 필요

 

▲일감 스님

사회자: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가 10월10일 자승 스님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선거운동기간이 20일로 늘어나면서 불협화음도 적지 않았다. 이번 총무원장 선거를 어떻게 보셨나.


일감 스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해 일을 한 것이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 선대위 대변인으로서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선거가 종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양측의 공방이 첨예해지면서 감정대립 등 결국 우려했던 일들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큰 차이로 자승 스님의 연임이 결정된 것은 안정 속에 변화를 원하는 종도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로 본다. 33대 집행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해 조계종과 한국불교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성태용 교수: 종도들은 종단의 각종 선거 때마다 조마조마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총무원장 선거에서도 불교의 위상이 훼손되는 일만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개인적 바람과 달리 우려했던 일들은 발생했고, 다만 생각보다 파장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 자승 스님이 큰 차이로 승리해 향후 종단을 운영하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선거인의 여망을 더 많이 수용한 쪽에서 승리를 한다. 이제 선거 승리를 위해 약속한 일들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다.


사회자: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50표 차이로 압승했다. 자승 스님의 압승과 연임의 배경을 평가한다면.
성 교수: 선거가 실권을 쥐고 있는 쪽에 유리하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큰 차이로 연임이 결정됐다는 것은 분명 깊이 생각해야할 부분이다. 무엇보다 종도들의 요구를 과감히 수용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또 지난 4년 조계종의 대사회적 위상을 높인 점 또한 종도들의 지지를 받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본다. 다만 자승 스님의 연임을 반대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았다. 그러나 선거는 끝났고 승패는 갈렸다. 교계는 해결해야 할 현안과 숙원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선거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종단을 쇄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일감 스님: 사실상 양자대결 구도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양측이 밝힌 종책을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다. 다만 자승 스님의 경우 지난 4년간 추진했던 사업들 가운데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고, 드러난 문제와 시대의 요구를 더해 제시했다. 때문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총무원장 선거의 슬로건으로 내세운 ‘교구중심제’ 또한 교구의 표를 의식해 공헌한 것이 아니다.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따라 미래 교구는 지역의 수행과 포교, 전법을 총괄하는 자치공동체가 돼야한다는 행정수반으로서의 고뇌를 바탕으로 내세운 종책이다. 이러한 부분이 선거운동기간 잘 전달됐고, 선거인단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로 본다.


사회자: 총무원장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선거 이후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졌다. 이에 선거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성 교수: 총무원장은 행정수반이다. 그러나 행정수반인 이전에 종교지도자다. 때문에 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단을 우려해 선거제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수의 후보가 출마하는 현 상황에서 근본적으로 선거제도 자체를 폐지할 수는 없다. 종교적인 부분을 훼손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표성과 절차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 선거로 인해 불교의 모순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드러난 모순을 반성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


일감 스님: 현재의 선거제도가 도입된 것은 1994년 종단개혁 이후로 이제 20년이 됐다. 그나마 선거를 통해 총무원장을 선출한 것은 몇 차례 되지 않는다. 이러한 선거제도를 평가한다는 것이 너무 성급한 것은 아닌지 싶다. 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 도출된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총무원장이 종단의 대표성을 갖고 힘 있게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선거인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가해 최소한 10년 또는 15년 이상 수행한 스님들은 불교와 종단에 대한 가치관이 섰다고 판단되는 만큼 선거권을 부여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사회자: 지난 4년 종단 지도부를 향한 각종 승풍실추 의혹들이 끝없이 제기됐고, 이번 선거에서도 또다시 거론된 부분이다.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일감 스님: 종단의 위계를 세우는 일은 집행부만의 책임이 아니다. 종단 구성원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 지난해 승풍실추 사건은 잘잘못을 떠나 사부대중 모두가 각성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승가는 승가대로 재가는 재가대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결과다. 더욱이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다보니 내부의 일이 안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밖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렇더라도 내부의 문제를 밖으로 가져가는 것은 질책 받을 일이다. 우선 공감대를 바탕으로 현대적 청규를 제정하고 호법제도와 호계제도를 강화해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성 교수: 승단 내부의 문제가 밖에서 터져 나오는 것은 종도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가 내부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때 승단 내부의 문제를 밖으로 가져나오는 것이 질책의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시대적인 상황이 계율에만 의존할 수 없는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때문에 시대에 맞는 청규가 반드시 제정돼야 하는 것이다.


사회자: 두 분의 의견이 현대적 청규의 제정으로 귀결됐다. 그러나 실천의 측면을 생각한다면 근본적인 대안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성 교수: 모든 문제의 원인은 결국 돈과 직결된다. 불교의 정신으로도 스님들이 직접 재정을 관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 이러한 부분에서 자유로워야 오욕에 빠지는 일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찰에서 재가자는 소외돼 있다. 승단이 먼저 재가자에게 문을 열어야 한다. 적어도 감독과 견제의 기능만이라도 가능하도록 종단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일감 스님: 지난해 사찰운영위원회법 등의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 장치는 마련됐다. 그럼에도 이러한 제도가 잘 시행되지 않는 것은 스님과 재가자간 상호 불신의 벽이 높기 때문이다. 스님들을 탓하기 전에 재가자가 먼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일부 대형 사찰과 수말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찰은 형편이 넉넉지 않고 시골로 갈수록 살림은 팍팍하다. 형편이 어려운 곳에도 관심을 가지고 스님들의 짐을 조금씩 나눠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일 때 종단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권리도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자승 스님 선대위 대변인 일감 스님과 우리는선우 전 이사장 성태용 교수가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결산하는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회자: 이번 총무원장 선거에서 자승 스님은 교구중심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교구중심제를 어떻게 생각하나.


성 교수: 종도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조계종은 지금 다양성과 통일성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통일된 목표를 향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때다. 승려복지만 보더라도 교구에 위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일부 권한을 교구에 이양하더라도 재정 등은 중앙에 집중시켜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감 스님: 교구중심제로 인해 총무원의 힘이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교구중심제의 핵심은 교구가 교구 전체를 관장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의 교구는 본사의 살림에 국한돼 있을 뿐 교구 전체를 관할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수행과 포교, 전법을 총괄하는 자치공동체가 돼야한다는 것이 교구중심제의 참 뜻이다. 승려가 출가해 열반할 때까지 해당 교구가 책임을 지는 것이다. 종단이 이 모든 문제를 책임지기에는 예산 등 한계가 있다.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권한을 교구에 이양하고 중앙은 대사회적 역할 수행 및 종단과 불교를 발전시키는데 집중하자는 것이다.

 

선거때마다 불교 위상 훼손 우려
생각보다 파장 작아 그나마 다행


대사회적 불교 역할이 지지 한몫
쌓인 현안·숙원사업 해결 ‘관건’


폐단 탓하며 선거 폐지 운운 반대
종교성 훼손 요소, 제거 방향으로


치부 노출로 자성·쇄신에 불신감
종도들 공감대 형성부터 노력해야


사회자: 그러나 인적, 물적 측면에서 교구별 편차가 크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교구별 편중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성 교수: 동의한다. 교구의 형편이 각각 다른데도 이 부분에 대한 대안제시 없이 권한만 이양한다면 더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제도는 앞으로 발생할 문제를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막연한 기대보다 더 큰 위험은 없다.


일감 스님: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도 문중이나 불교대학을 중심으로 장학금이나 복지, 결제·해제 등의 일들을 해결하고 있다. 이 부분을 교구로 확대하도록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선, 교, 율, 복지 등 교구마다 갖고 있는 특징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일화, 획일화보다는 다양성을 키워주고 전통성을 세워주는 것이 시대 정신이다. 34대 집행부가 들어서면 이러한 맥락에서 많은 토론과 제안을 받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회자: 자승 스님은 33대 집행부가 수행한 사업 가운데 자성과 쇄신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성과 쇄신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성태용 교수

성 교수: 저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꾸준히 진행돼야 하는 부분이고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다. 자성과 쇄신은 결국 종단의 근본을 바꾸는 일로 집행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일이다. 우선 자성과 쇄신에 대한 종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2년 자성과 쇄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종단의 치부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당시 과감한 결단이 필요했지만 그렇지 못한 데서 오는 불신이 크다. 불법은 물론 종법에 어긋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한 결단으로 진정성을 인정받고 종도들의 동참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일감 스님: 33대 집행부의 자성과 쇄신 노력은 후대에 높이 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성과 쇄신은 근본적으로 승가가 무엇을 하는 공동체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과정이다. 그동안 승가는 깨달음만을 향해 달려왔다. 깨달음만 추구하다보니 사회를 등한시하는 원인이 됐다. 깨달음을 한 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중생을 제도하고 아픔을 나누는 일을 더하는 것이 자성과 쇄신이다. 이를 위해서는 스님들의 의식개혁이 먼저다. 시대의 아픔을 보여주고 시대의 아픔과 함께하며 시대의 아픔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야단법석, 무차대회, 생명평화운동이었다. 지난 2년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이고 노력하는 과정이자 계속 진행돼야 할 결사다.


사회자: 수도권 포교, 젊은층 포교, 비구니 참종권 확대 등은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제시됐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성 교수: 조계종을 비롯해 많은 종단들이 포교를 제1과제로 꼽고 있지만 가장 박하게 평가되는 부분이다. 이유는 미래지향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교의 존폐를 좌우할 내용이지만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는 대단히 소극적이다. 진심으로 불교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정책적으로 사찰마다 군대나 대학 등 한 곳 이상을 지원·육성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비록 저항은 있을 수 있겠지만 비판하지는 못할 것이다. 비구니 부분은 평등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보수적인 종교계에서 그것도 계율로 이 부분을 접근한다면 영원히 해결될 수 없는 문제다. 부처님이 여성의 출가를 허락하고 수행자로 받아들인 정신으로 ‘참종권 확대’가 아닌 ‘평등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스님들의 노동을 금지한 계율을 청규라는 방편으로 해결한 것과 같은 혜안이 요구된다.


일감 스님: 불교계는 2500년 전 만들어진 계율을 현대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법의 정신에 입각해 살릴 건 살리고 버릴 건 버려야 한다. 충분히 토론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 자승 스님은 종책을 통해 비구니 스님들의 참종권 확대는 물론 비구니부 신설과 특별교구까지 약속했다. 종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비구니 스님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와 권익신장이 필요하다고 본다. 젊은층 포교는 대부분 스님 개인의 원력으로 지탱해왔기에 한계가 있었다. 성 교수님 제안처럼 사찰마다 군, 시설, 대학 등을 맡아 지원하고 육성하도록 제도화하면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해서는 자성과 쇄신과 같이 스님들의 각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얼마 전까지도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간 스님들은 승단 내 비판의 대상이었다. 비록 느려도 분명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사회자: 마지막으로 10월31일 출범하는 제34대 집행부에 대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린다.


성 교수: 지도자는 리더십과 포용력을 가져야 한다. 승자가 먼저 과감한 포용력을 보이는 것이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첫 걸음이다. 집행부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인재라면 반대쪽에 섰던 분이라도 과감히 끌어안아야 한다. 반대쪽 역시 이미 결정된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조계종과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해야 한다. 선거 중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은 필연적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쌍방이 참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선거 후유증은 사라지고 불교의 사회적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다만 안배성 인사로 인한 초점 없는 집행부는 오히려 종단의 화합과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조언하고 싶다. 짧은 임기로 미흡했던 부분을 아름답게 회향해 종단 중흥과 불교 발전의 발판을 확고히 세우고 조계종의 새 역사를 쓴 소임자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일감 스님: 많은 차이로 제34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것은 그 만큼 자승 스님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방증이다. 지난해 위기를 종단 쇄신의 기회로 삼았듯이 무엇을 돌아보고 새롭게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한국인, 세계인의 시각에서 세계가 무엇을 고민하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 세계 속에 조계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특히 대중공사의 정신을 살려 종도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그 속에서 해법을 찾고 힘을 모은다면 조계종과 한국불교는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굳건히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정리=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