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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선재원, 이주민 전통혼례식

  • 교계
  • 입력 2013.11.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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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산자와·구마리 부부 등

 

▲천안다문화선재원(원장 혜남 스님)은 11월24일 ‘제2회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개최했다.

 

 

천안다문화선재원(원장 혜남 스님)은 11월24일 ‘제2회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개최했다.

 

전통혼례방식으로 치러진 이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이해와 상호존중,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날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산자와, 구마리 부부와 로샤은, 아노마 부부가 한국전례원 김태현 천안지원장의 안내로 전통방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 이 자리에는 스리랑카 반야깃데, 담마깃데 스님를 비롯해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김장옥 충남도의회 의원, 임건태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결혼식을 올린 두 쌍의 부부를 축하했다.

 

앞서 혜남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천안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5000여 가구에 속하며 그 가운데 대부분이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상태에서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며 “부부로서 책임과 의무를 약속하는 것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결혼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앙금침 이불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천안다문화선재원은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한글교실 및 한국문화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비지원, 노동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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