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000원 납부 통해 발전기금 모금
태고종(총무원장 도산스님)이 2월19일 오후4시 법륜사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태고종 발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언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로 선언과 동시에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태고종은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이어온 종단이지만 역사에 걸맞은 위상과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태고종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방안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고종은 서명운동과 함께 1인 1000원 납부를 통해 종단 발전을 위한 기금조성은 물론 대사회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중앙포교원과 전국신도회가 중심이 돼 전국의 종무원과 분원으로 확산시킬 예정으로 월별 추진 경과 및 성과를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보고를 받는다.
한편 태고종은 지난 2월10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고종발전특별위원회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형규 기자kimh@beopbo.com
[1234호 / 2014년 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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