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2월19일 오후4시 법륜사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태고종 발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태고종은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과 교구 종무원, 분원의 종무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운동에 대한 토론회를 열어 종도들의 뜻을 모은데 이어 중앙포교원장 지현 스님과 정경조 전국신도회장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100만인 서명운동은 태고종단이 제대로 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몸부림”이라며 “전 종도들이 힘을 모아 참여할 때 종단의 미래는 물론 바른 길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고종은 서명운동은 모금운동이 핵심이다. 1인 1000원 이상의 납부를 독려하고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종단의 발전은 물론 대사회 활동을 위한 종자돈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총무원장 도산 스님과 추진위원장들이 전국의 태고종 사찰을 돌며 참여를 독려하고 효율적인 모금을 위해 사차별 현금접수는 물론 은행계좌 임금, ARS모금도 시작할 계획이다.
김형규kimh@beopbo.com
[1234호 / 2014년 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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