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부터 시작되는 ‘2014 대한민국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에 앞서 지난해 행복바라미 수혜자들과 홍보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은 2014년 행복바라미 캠페인의 첫 발을 내딛는 의미로 3월2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행복바라미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 조해리, 공상정이 참여한다. 또 지난 해 행복바라미 수혜자들과 제2의 홍보대사로 활약한 서포터즈도 참석한다.
봉사단은 구룡마을을 찾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혹독한 겨울을 보냈을 지역주민에게 쌀을 기증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급식봉사를 진행한다.
또 홍보대사로 참여하는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은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한성찬군(18, 경동방송통신고등학교)을 격려하고 식사를 같이 하며 집안 청소와 빨래도 할 예정이다. 축구화와 애장품, 격려의 편지 등 선물도 준비됐다.
중앙신도회는 “이번 자원봉사에는 2013년 행복바라미 수혜자들도 또 다른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한다”며 “돕는 이와 도움을 받는 이 모두가 행복해지자는 행복바라미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기는 동시에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 문화가 사회에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38호 / 2014년 3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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