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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공양·다문화가정에 선물 등 나눔 봉축

  • 교계
  • 입력 2014.05.12 11:27
  • 수정 2014.05.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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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락사(주지 덕해 스님)는 5월6일 오전 대웅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봉섭 총무위원 사회로 진행된 법요식에는 스링랑카의 아냐로까 스님을 비롯해 유기홍 국회의원, 김희철 전 국회의원, 김영송 신도회장, 이정자 신도부회장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했다.

천태종 명락사가 부처님오신날 환희심을 나눔으로 회향했다. 어르신들에게 떡을 공양하고 다문화가정에 선물을 보시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아픔을 위로했던 것. 

천태종 명락사, 6일 법요식
‘세월호 참사’ 추모도 진행
 

명락사(주지 덕해 스님)는 5월6일 오전 대웅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봉섭 총무위원 사회로 진행된 법요식에는 스링랑카의 아냐로까 스님을 비롯해 유기홍 국회의원, 김희철 전 국회의원, 김영송 신도회장, 이정자 신도부회장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했다.

타종과 관불, 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에 이어 법석에 오른 명락사 주지 덕해 스님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나누자고 당부했다. 덕해 스님은 “불자와 국민은 참담한 마음으로 연등을 밝히고 진도 세월호 참사로 실종된 분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깊은 위로와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다시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로 모두 기도하자”고 설했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지혜로 대립과 갈등의 고리를 끊고 탐욕과 어리석음에서 깨어나 마음과 손에 광명의 등불을 밝혀 그늘진 곳을 환히 비추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법요식 뒤 명락사는 지역 내 몽골, 베트남, 네팔 등 다문화가정 10여 가구를 초청, 선물을 전하고 차를 마시며 타향살이의 시름을 함께 나눴다.

이날 명락사 사부대중은 봉축법요식에 앞서 지난 5월3일 경내에 설치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참배했으며, 4월29일 대웅전에서 추모제를 열기도 했다.

법요식 뒤 명락사는 지역 내 몽골, 베트남, 네팔 등 다문화가정 10여 가구를 초청, 선물을 전하고 차를 마시며 타향살이의 시름을 함께 나눴다. 특히 명락사는 오후 3~4시 종로 탑골공원을 찾았고, 주지 덕해 스님과 신도들은 설기공떡 1000명분을 어르신들에게 공양했다.

허광무 지사장 hkm2989@hanmail.net

[1245호 / 2014년 5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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