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3세 학생 19명이 봉은사를 참배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학생 초청 한국종교문화체험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고려인 3세 학생들은 7월 8일 오후2시 현지 은적사 주지 조주 스님의 인솔로 봉은사를 방문했다. 15세부터 26세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웅전, 판전 등 경내 전각들을 둘러보고,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도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봉은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혜연 스님의 지도로 차와 불교 수행의 의미에 대해 배우며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243호 / 2014년 7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