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임직원들은 8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종교평화 기금 2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다종교 한국사회에서 종교간 상생과 발전에 NH농협은행의 기금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 혼란시기에 종교가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전달받은 2억원을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금 중 일부는 8월25~2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진행에 쓰여질 예정이다. ‘조화 속에 하나 되는 아시아(Unity and Harmony in Asia)’를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에는 아시아 각국의 종교 지도자와 국내 종교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56호 / 2014년 8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