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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눈물로 써 내려간 감동의 신행수기

  • 교계
  • 입력 2014.08.25 12:10
  • 수정 2014.08.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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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서 부처님~’ 출간
수기 당선작 20편 한권에 담아

▲ '나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보았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첫 번째 조계종 신행수기 당선작들을 하나로 엮은 ‘나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보았네’가 출간됐다.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주최하고 법보신문(대표 남배현)과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이 공동주관한 제1회 신행수기 공모는 불자들이 수행정진하면서, 기도발원하면서, 성지순례를 하면서, 혹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가피와 정진, 신행이야기가 종합적으로 담겨 응모작은 물론 당선작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특히 불자들이 기도와 눈물로 써내려간 가슴 절절한 감동의 기록이 가득해 “당선작 모두를 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에 법보신문은 출판브랜드 ‘모과나무’를 통해 당선작 20편을 한 권 책으로 엮어 ‘나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보았네’를 펴냈다.
 
책은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70대 조희성 불자가 “사랑하는 아내는 곁에 없지만 나의 말년은 아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회향 중이다. 아내가 내 곁을 떠난 지 어느새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언젠가 아내를 다시 만난다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당신은 부처님이 내게 보내준 관세음보살이었다고…”라며 아내와 사별 후 수행을 통해 아픔을 극복하고 변화된 삶을 이웃과 나누는 현재의 모습을 잔잔하게 풀어냈던 이야기를 비롯해 기도와 눈물로 써 내려간 감동의 기록 20편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 글자 한 글자를 꼭꼭 눌러 박은 듯한 책 내용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불자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음을 알 수 있고, 또한 부처님에 대한 공경과 신앙을 엿보기에도 충분하다. 때문에 불자들의 신행수기를 담은 ‘나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보았네’는 일체의 고통과 갈등의 극복을 기원하고 신심 고양을 다짐한 불자들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이 시대 ‘경전’으로 불리고 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1258호 / 2014년 8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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