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원문화재단(이사장 주영운)은 9월24일 낮1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려도에서 제23회 행원문화상을 시상했다. 서울 전등선원장 동명 스님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의신 마하연 단장이 예술상, 정목 스님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영운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는 재단은 지금까지 본상 수상자와 교수, 학생 등 572명에게 시상금을 비롯해 학술연구비와 장학금 등 총7억7900만 여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불교문화 창달과 진흥을 위해 숨어있는 인재들을 적극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1991년 12월 설립된 행원문화재단은 지난 2월5일 4억6000만원을 추가로 증자해 현재 25억1000만원의 기본자산을 바탕으로 매년 행원문화상 본상 수상자와 교수․학생 등에게 시상금과 학술연구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263호 / 2014년 10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