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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산문 열린 날, 천년의 역사 강남에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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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26 23:11
  • 수정 2014.09.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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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음악회, 3000여 사부대중 함께한 화합 무대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 개산 1220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의 하이라이트가 된 산사음악회가 9월26일 오후7시부터 봉은사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천년의 전통, 천년의 미래 봉은사’를 주제로 열린 산사음악회는 초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된 특설무대 주변을 가득 채운 3000여 명의 사부대중과 함께 흥겨운 두 시간 여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봉은사 산사음악회는 천년을 이어온 고찰이자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는 글로벌도시 서울의 한 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봉은사의 위상을 담아내기 위해 전통과 현대 음악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진 무대로 평가됐다. 산사음악회 무대에는 가수 정동하, 서문탁, 크레이지콰이, 포맨 등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세대간 화합의 자리가 되기도 했다.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은 “봉은사는 국가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파사현정의 자세로 나라와 동포를 구한 서산 스님의 가르침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도량”이라며 “오늘 산사음악회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고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대중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263호 / 2014년 10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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