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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등 어르신 재능 사회 회향”

  • 인터뷰
  • 입력 2015.02.03 13:04
  • 수정 2015.02.03 13:05
  • 댓글 0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

 
노인복지 일번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올해 활동공간을 확대해 삶을 통해 쌓아온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후배세대에 전하는데 주력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은 1월2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5년 서울노인복지센터 운영방향을 소개했다. 희유 스님은 “우리사회 경제활동의 주축이었던 베이비부머세대가 노인세대로 이동함에 따라 노인복지환경의 변화가 요구된다”며 “서울노인센터는 올해 활동공간을 확대하고 특히 여가 및 사회참여 활동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노하우가 후배세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올 사업기조는 참여와 공감, 실천으로 요약된다. 희유 스님은 “베이비부머세대의 노인인구 편입으로 그동안 수혜의 대상이었던 노인세대가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만드는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며 “20여개 학교와 아카데미 강좌, 30여개 동아리, 70여개의 열린교실 이수생들을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활동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 일번지로서의 연구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스님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연구·진행해온 다양한 사업들을 자료화하고 그 노하우를 노인복지 실무자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이를 위해 자료집과 세미나, 공개사례회의, 프로그램 매뉴얼 등을 전자출판함으로서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유 스님은 “올 사업의 특징은 기존의 사업을 확장하고 심화하는데 있다”며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권익옹호, 세대를 넘어 지역을 아우르는 마을공동체 조성, 주체적 삶과 활기찬 노후을 위한 성찰과 다양한 교육문화활동, 경험과 지식이 활용될 수 있는 일자리사업 등 그동안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운영해온 사업들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81호 / 2015년 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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