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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명상지도자 협의체 발족한다

  • 교계
  • 입력 2015.02.03 16:58
  • 댓글 0

불교명상지도자협회, 2월6일 발족
명상인구 확대·명상포교 활로 개척

불교계 명상지도자들이 포교대안으로서 명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불교명상지도자협회(회장 용타 스님)는 2월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불교명상지도자협회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종책 연찬회와 10월15일 차드맹탄 초청 ‘창조경영을 위한 명상포럼’, 11월5일 ‘불교명상 지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창립이 논의돼왔다.

발족식에서는 협회 설립취지와 나아갈 방향, 정관 확정을 통해 운영위원회 구성, 회원 자격, 2015년 사업추진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될 예정이다. 불교명상지도자협회는 향후 불교명상 가치관·정체성 정립, 명상포교 방안 마련, 불교명상지도인력 네트워크 형성, 지도인력 배출·관리, 명상 관련 사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불교명상인구 저변 확대와 명상포교 활로 개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종 포교원은 “이제 명상은 전 지구적 관심으로 떠올라 서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다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 역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명상의 원류에 불교가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자들의 명상 참여는 일반단체나 기업체, 타종교보다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970~90년대 많은 사람들이 불교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사람들이 일반적인 명상인구로 흡수되고 있다”며 “기회이자 위기이기도 한 명상 붐을 맞아 불교명상지도자협회는 불교명상의 현황과 진단, 그리고 나아가 방향과 실천과제 정립을 통해 현대 및 미래포교의 새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82호 / 2015년 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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