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사업 지속 …총림지정 추진”

  • 교계
  • 입력 2015.03.07 15:46
  • 수정 2015.03.07 18:40
  • 댓글 0

선운사 주지후보 선출된 경우 스님

▲ 경우 스님이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후보에 당선됐다.

“대중 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선운사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3월7일 선운사 산중총회에서 주지후보로 선출된 경우 스님은 “대중 스님들이 선운사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저를 선택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그 뜻을 받들어 본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우 스님은 '선운사의 총림 지정'과 '비구니 스님 노후 지원' 등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반드시 임기 중에 실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님은 “공약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실무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여건이 어려운 말사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본사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특별분담금사찰로 지정돼 있는 내장사를 총무원 등과 협의해 지정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님은 “재정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선운사의 수사찰인 내장사를 특별분담금사찰로 지정한 것은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며 “총무원 등과 협의해 내장사 특별분담금 지정사찰 해제를 위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만 해결될 경우에는 특별분담금을 말사 지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선운사 초기불교승가대학원 폐쇄, 승려노후수행마을 및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대한 지원 중지와 관련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스님은 “전 주지 스님의 원력을 이어 현재와 같이 지원할 것”이라며 “교구신도회와 말사신도회, 회장 및 임원들과 잘 상의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286호 / 2015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