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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나눔은 삶의 엔도르핀"

  • 인터뷰
  • 입력 2015.03.31 11:02
  • 수정 2015.03.31 11:03
  • 댓글 0

15년째 선행 불자가수 장미화

▲ 가수 장미화
“안녕하세요. 또 만났군요. 날마다 이 시간에 지나더니….”

불자가수 장미화(64·해탈성)씨가 대표히트곡 ‘안녕하세요’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자선바자회를 연다. 4월14~15일 서울 서초구청 마당서 20개의 부스를 펼친다. 부스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생활도자기, 수출용 머플러, 여수 갓김치, 하춘화 고추장, 서천김, 화장품 등을 비롯해 장미화를 비롯한 연예인 소장품이 구매자의 손길을 기다린다. 시중가격보다 30%이상 싸다. 수익금은 전액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틀니나 여행, 식사대접을 위해 쓰인다.

장미화 가수의 선행은 오래됐다. 2001년부터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시작했고, 2002년엔 자선디너쇼와 바자회로 불우이웃을 후원했다. 2006년 봉사단체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을 발족해 본격적으로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어르신들에게 임플란트를 해주고 있다. 사실상 15년째 선행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남양주 월세방에서 살면서 자살까지 결심했었다. 나보다 힘든 이들을 떠올렸고 소년소녀가장을 도우면서 삶에 책임감이 생겼다.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삶을 지탱하는 힘이자 보람이다.”

가수 장미화씨가 선행을 이어오는 이유다.

수도권 직할=허광무 지사장

[1288호 / 2015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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