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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켄뽀상뽀 스님과 함께하는 60일 불법 여정

  • 교계
  • 입력 2015.04.21 15:45
  • 수정 2015.04.21 15:48
  • 댓글 0

 
티베트 노스님이 서울에서 금강승 수행법을 설한다.

4월25일부터 서울 캄따시링센터
법문, 정통밀교수행 등 지도 예정
5주 코스 티베트어 강좌 진행도

따시종 캄빠갈 사원 학장 켄뽀상뽀 스님이 4월25일부터 6월21일까지 서울 성북구 둑빠까규 달마센터 캄따시링과 부산 혜임암 등에서 법회를 연다. 법회는 법문과 금강승 수행 심화과정, 그리고 발원기도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법회와 특강은 둑빠까규 달마센터 캄따시링 주지 지덕 스님과 센터의 수행 모임 회원들 초청으로 마련됐다. 법회를 주도하는 켄뽀상뽀 스님은 11살에 캄파가 사원에서 출가, 14살 때 8대 캄툴 린포체와 인연을 맺고 수련과 함께 의식 무용, 탕카 연구 등에 매진해왔다. 요가를 비롯한 다양한 수행은 물론 둑빠까규 명상 전통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1985년부터 캄파가 사원에서 가르침을 펼쳐왔다. 현재 따시종 캄파가 사원의 둑 다마카라 대학 학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영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곳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나누고 있다.

켄뽀상뽀 스님은 첫 법회에서 ‘해탈의 빛 마하무드라’를 주제로 설한다. 마하무드라는 티베트 정통밀교의 수행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사가행 수행 심화과정, 티베트 전통의 기맥명점 수행 등 티베트 정통 수행법을 9회에 걸쳐 강연한다. 또 일체원만 성취기도인 맨달사촉 기도, 과거와 현재의 빚을 갚고 농작·사업 융성을 발원하는 쟘바라 똘마 기도, 부처님과 아라한들에게 공양하고 등불로 발원하는 초파일 기도 등 기원법회를 티베트 음력에 맞춰 봉행한다. 매주 화·목요일에는 법회에서 배운 수행법을 실전에서 적용해보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도 4월27일부터 5주 과정으로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 티베트어 강좌도 진행된다.

지덕 스님은 “티베트 전통으로 진행되는 법회는 자비와 깨달음의 길을 더불어 갈 수 있는 뜻깊은 수행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풍부한 지식과 가르침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켄뽀상뽀 스님과의 법회에 참여해 티베트불교와 수승한 인연을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02)953-7802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92호 / 2015년 4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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