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신도회는 12월20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 웨딩홀에서 ‘전라북도 불교인 을미년 송년대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남고사 주지 원혜, 관음사 주지 덕림, 실상사 주지 응묵,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 등 지역 불교지도자 스님들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 회장, 주정기 포교사단 전북지역 단장 등 신행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상직, 김성주, 김윤덕 국회의원, 김재원 전라북도경찰청장 등 각급 기관장들과 불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법어에서 “찬란했던 백제불교의 전통을 계승한 미륵사지가 유네스코에 등재되고 미륵사지 진신사리가 다시 천년의 역사 속으로 봉안되는 등 전북불교에 큰 의미가 있었던 해였다”며 “현재 자기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가지고 있는 재능 등을 나누며 사는 것이 부처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25호 / 2015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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