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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어요 -『화타오지금지희도해』 곽정헌 지음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곰-사슴에게서 배운 기공의 비밀


중국의 전설적 의성(醫聖) 화타는 후한 시대의 의학 대가로 당시 이미 술을 이용한 마취법과 수술에 의한 치료법 등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타는 심오한 의술 외에도 명예를 구하지 않고 권력과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높은 품격으로도 지금까지 이름을 드날리고 있다. 화타가 정립한 또 하나의 의학적 성과는 인체의 생리와 의학이론을 결합시킨 [화타오금지희도해](이하 오금희)의 정립으로 손꼽힌다. 흔히 말하는 의료 체육 운동, 동양에서 말하는 기공의 효시가 바로 화타인 셈이다. 오금희는 다섯 동물 즉, 호랑이, 곰, 원숭이, 사슴, 새의 운동 형태와 특징을 인체 생리에 절묘하게 부합시켜 만든 기공체조이다. 자연호흡법과 동물의 특징을 응용한 신체 동작을 통해 몸을 강하게 해주고 질병을 막아주는 것이 오금희의 핵심이다.

이 책은 중국본의 번역서로 오금희를 보급하고 있는 중국 화타문 괴도원 곽정헌 원장으로부터 전수받은 성균관대 동양학부 김성기 교수가 번역했다. 김 교수는 현재 화타오금지희 한국지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책에는 오금희 수련의 방법과 자세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수록돼 있다. 우리출판사,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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