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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천태-진각 등록 회원 수 1만여 명

기자명 법보신문

청년불교실태 - 대불련-각 종단 청년회원 수는

13곳 지부장 부재…165개 지회에 901명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문수, 이하 대불련) 전국 23개 지부, 165개 지회에 등록된 회원 2765명 가운데 법회 등의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는 회원은 전체의 33%인 901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익산, 인천, 원주, 강릉, 충북, 순여, 제주, 울산, 경기, 산해원, 전북, 예산, 천안 등 13개 지부의 경우 지부장이 없으며 예산의 4개 지회와 경기의 10개 지회, 인천의 1개 지회, 부산의 6개 지회 등 총 21개 지회는 중앙사무국과의 연락이 아예 끊어져 대불련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지만 아직 창립제 준비는 시작도 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학생이라는 엘리트 집단의 불교대중화 운동은 불교계의 젊은 힘으로 추앙 받아왔다. 현재 대불련의 중책을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1990년 초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대불련이 종단개혁을 거치면서 1990년대 중·후반 이후 침체된 활동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불련은 이러한 침체의 원인으로 크게 대학생들의 종교성 약화 및 개인주의적 성향, 종단사태 등 불교가 대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실망감 등을 꼽고 있다.

태고종을 비롯한 천태종, 진각종 청년회가 밝힌 2002년 4월 현재 청년회원 수는 대략 11250여 명에 달한다. 태고종의 경우 한국불교청년회의 전국 행사에 대략 1000명 안팎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천태종은 100개 지회에 10000만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활동 회원에 대해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 7개 지부 산하에 30개 지회를 두고 있는 진각종 청년회는 현재 250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남배현·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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