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스님과 함께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이 12번째 순례지로 충주 석종사를 방문했다. 600여 명의 동참자들은 충주중앙탑사적공원에서 정월방생과 명상여행을 진행한데 이어 석종사로 자리를 옮겨 12번째 선지식 혜국 스님을 친견했다.
3월5일 충주중앙탑사적공원에 방생법회로 제12차 명상여행의 시작을 알린 마가 스님(자비명상 대표)은 “방생은 생명을 살리는 일로써 매우 큰 공덕”이라며 “올 한해 나와 내 주변에 행복을 방생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12번째 순례지 충주 석종사로 이동한 동참자들은 혜국 스님으로부터 법문을 들었다.
혜국 스님은 “선재동자가 선지식을 찾아가 깨달음을 묻는 수행의 과정처럼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53선지식 명상여행도 많은 선지식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 법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자비명상에서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명상여행을 진행한다. 4월 2일에는 대구 동화사에서 효광 스님을 친견한다. 문의 02)3666-0260/ ssunni2002@hanmail.net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