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순)은 7월4일 서울 불광사 불광교육원에서 웰다잉교육을 개강했다. 2016년 행정자치부 공익사업인 ‘어르신과 함께 희망을 여는 웰다잉교육 재능기부 나눔활동’으로 올해는 서울·경기, 부산, 대구에서 실시해 전국에서 총 100명의 재능기부자를 어르신 돌봄기관에 파견한다.
웰다잉교육은 웰다잉 사회공헌에 관심 잇는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강의다. 7월2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에 열리며 총 8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강의 시연회를 거쳐 어르신 돌봄기관에 웰다잉 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대구는 7월16일부터 매주 토요일 15회가, 부산은 7월7일 개강해 8월18일까지 진행된다.
박순 원장은 서울 불광사 불광교육원 개강식에서 “웰다잉교육 수료 뒤 교육강사로서 재능기부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불교여성개발원은 인간 존엄성 존중과 공동체 회복으로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2008년 웰다잉운동본부를 설립했다. 2014년부터 정부 공식사업에 선정돼 무료 웰다잉교육을 실시, 전국 어르신 돌봄기관 50여곳에 강사를 파견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2호 / 2016년 7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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