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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불자 잔디구장 함께 누비며 불심 증장

  • 교계
  • 입력 2016.10.24 20:20
  • 수정 2016.10.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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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 가을축구한마당…“승패보다 친선”

▲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축구한마당 조직위원회(대회장 원허 스님)는 10월23일 경남 양산 디자인공원 축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스님과 불자들이 함께 잔디 구장을 누비며 불심을 키우고 화합하는 축구 야단법석이 열렸다.

축구사랑 등 10팀 참가, 부산FC 진행 지원 
10월23일 개막…29일 양산디자인공원 결승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축구한마당 조직위원회(대회장 원허 스님)는 10월23일 경남 양산 디자인공원 축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스님과 불자들의 축구 동호회인 ‘축구사랑’과 부산FC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해 제1회 범어사배 축구대회에 이어 올해는 친선과 화합을 강조한 가을축구한마당으로 기획됐다. 경기에는 총 10팀이 참가했다. 경주 동국대 승가팀, 교직원불자팀, 미타선원, 부경대 불교동문회, 불국토, BBS부산불교방송, 원오사, 축구사랑,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홍법사 등이다. 이밖에도 안국선원은 응원단으로 동참했다. 각 팀은 이날 예선경기를 가졌으며 29일 추가 예선전에 이어 결승전이 열린다.

▲ 경기에는 총 10팀이 참가했다. 경주 동국대 승가팀, 교직원불자팀, 미타선원, 부경대 불교동문회, 불국토, BBS부산불교방송, 원오사, 축구사랑,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홍법사 등이다.

23일에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대회장을 맡은 부산 혜원정사 회주 원허 스님은 대회사에서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즐겁게 공을 차던 기억은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며 “스님과 불자님들이 모여 넓은 축구장에서 함께 땀 흘려 뛰고 응원하는 이 자리가 승패를 떠나 잘하면 칭찬하며 축하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 개막식에서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경기 심판 및 기록 등을 담당한 부산FC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부산지역 3부 축구 리그 출범을 준비하는 관계자들들 격려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미타선원 주지 하림 스님도 “지난해 첫 대회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감사드리는 한편 불교도들이 함께 하는 이 행사가 자칫 경쟁의 자리가 될 우려가 있었고 친선과 화합 그리고 홍포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대회여야 한다는 공감이 모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푸른 잔디구장은 언제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서로 격려하고 많이 배우면서 성장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조직위원회 임원진 스님들이 직접 사인을 한 축구공을 관중석을 향해 선물하는 시축 행사도 마련해 호응을 더했다.

개막식에서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경기 심판 및 기록 등을 담당한 부산FC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부산지역 3부 축구 리그 출범을 준비하는 관계자들들 격려했다.다. 또 조직위원회 임원진 스님들이 직접 사인을 한 축구공을 관중석을 향해 선물하는 시축 행사도 마련해 호응을 더했다.

▲ 응원하는 불자들.

한편 10월29일에는 오후5시부터 양산 디자인공원에서 조별 예선 리그가 23일에 이어 진행된다. 후반전 없는 1커트(20분)제로 운영되는 예선전의 결과를 취합해 최종 결승에 오른 두 팀의 경기는 오후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전개된다. 대회는 오후9시 폐회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051)253-8687

▲ 개막식 직후 진행된 미타선원과 BBS부산불교방송의 경기.

▲ 원오사와 축구사랑의 경기.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65호 / 2016년 1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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