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 따르면 2월23일 대흥사와 수덕사에서 열린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설도 스님과 도신 스님이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설도 스님은 이날 전체 선거인단 81명 가운데 72명이 참석한 보궐선거에서 39표를 획득, 32표에 그친 범종 스님을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는 1표로 집계됐다.
또 수덕사 도신 스님은 이날 전체 선거인단 146명 가운데 86명이 참석한 보궐선거에서 66표를 획득, 20표에 그친 허정 스님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에 앞서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2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직능대표 사회분야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중앙종회 의석수 81석을 모두 채웠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81호 / 2017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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