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에 이철호 교수 ‘기금모금’ 고국 순회전
“연변에서도 우리 어머니 세대 때에는 불교적 정서가 삶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세대를 거쳐 다음 세대에게 불교는 조금 먼 곳에 있는 종교입니다. 불교적 행사를 열 공연장과 전시공간이라도 마련돼야 민족 정서에 가장 가까운 불교문화의 불길을 다시금 지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불교문화원의 건립을 발원하게 되었습니다.”
연변에 무수한 한국교회가 세워지고 선교활동이 공공연히 이뤄지자 그런 마음은 더욱 다급해졌다고 한다.
이 교수의 전시는 부산(17일까지 부산시청 기획전시실)을 거쳐 서울(21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아트 사이드 넷’화랑), 광주(7월 5일부터 9일까지, 남도예술회관 1층)에서 계속 될 예정이다. 치열한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60여 점의 근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062)364-188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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