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 수련회 잇따라

기자명 이창윤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8월말까지 전국 사찰서

“백년 동안 모은 재산은 하루 아침 이슬과 같고 삼일 동안 닦은 마음은 천만년 보배가 된다.”

더위에 쫓겨 산과 바다로 도망치듯 피서를 떠나는 계절이 찾아왔다. 인파에 시달리며 의미없이 휴가 기간을 보내기보다 세간의 욕망과 괴로움을 벗어 던지고 고요한 산사에서 참나를 찾는 것은 어떨까.

올해도 어김없이 해인사와 송광사 등 주요 사찰들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찰수련회를 개최한다. 해인사가 6월 24일부터 수련생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사찰마다 많게는 8차례까지 여름수련회를 실시한다.

이들 사찰은 수련회에 참선 실수, 교리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백양사와 대둔사는 참선 유경험자를 위한 수련프로그램을, 송광사는 가정주부와 직장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련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했다.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회는 해인사, 파계사, 백양사, 대둔사, 통도사, 쌍계사, 화엄사, 화성 신흥사 등에서 열린다.

불교사회복지까치마을의 경우 속리산 수련원에서 단기출가 수련을 실시한다. 명상수련, 심성개발, 예절교육, 민속놀이, 물놀이, 정신극기 산악훈련, 캠프화이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끄는 수련회도 있다. 파계사가 6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태교 명상 수련을, 보성 대원사는 위빠사나명상수련을, 고흥 송광암은 관음기도와 등산을 하거나 바닷가를 거닐며 화두를 드는 행선을 각각 실시한다.

한편 조계종 포교원은 6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수련회 정보를 전화로 제공한다. 02)7300-108


이창윤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