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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만드는 CD 수납장

기자명 법보신문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사람이 생활화는 모든 공간에 가구는 빠질 수 없는 필수 존재다. 물건의 수납이나 다양한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실내의 분위기 또한 가구로 인하여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근래에 들어서는 젊은 층을 위주로 본인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로 제작하는 주문형 또는 D.I.Y(do it yourself) 형태의 가구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 분야의 시장이 크게 형성돼 있다. 그들은 이미 어려서부터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 생활화돼 있기 때문에 공구의 사용 등 제작하는데 불편함이 없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근본적으로 주거 형태가 그들과는 많이 다르고 다양한 공구의 사용이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고 간단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기본적인 공구와 필요한 목재를 구입해서 온 가족이 함께 만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보자.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도 매우 유익하며 가족 화합에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우선 목재는 동네 목공소나 홍익대학교 부근에 가면 주문형 가구점들이 많이 있다. 그곳에서 필요한 목재들을 구입할 수 있다. 공구는 공구상가나 청계천에 나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첫 번째로 CD 수납장을 만들어 보자. 용도는 CD가 아니어도 다완이나 찻잔, 컵 등 수납하고자 하는 물건의 크기만 고려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준비물

집성목 두께 18㎜(필요한 치수로 재단한다.), 전동공구(드릴, 드라이버), 나사못(4×30), 자, 연필, 사포(100번)



공작 순서

① 양 측 판 위에 상판을 고정시킨다. 고정하는 방법은 전동 드릴로 초기 구멍을 뚫은 후 전동 드라이버로 나사못을 박는다.

② 가로 판을 고정시키기 전에 가로 판을 양분하는 세로 판을 먼저 고정시킨다.

③ 가로판을 14㎝ 간격으로 고정시킨다. 이 때 14㎝ 버팀목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④ 하단은 단순함을 피하기 위해 중간 1/3 공간은 비워두고 양옆만 공간을 만들어준다. 하단에 들어간 가로 판과 세로 판을 고정한 후 몸체에 고정시킨다.

⑤ 조립이 끝난 후 사포를 이용해서 각진 부분을 부드럽게 마무리한다.



완성된 CD 수납장

주의

① 공구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일 경우 연습 없이 실전에 임한다면 정확한 위치에 초기구멍을 뚫기가 쉽지 않다. 목재를 구입할 때 자투리 나무를 얻어서 연습을 하고 난 뒤 실전에 임하는 것이 좋다.

② 공구는 수직 수평을 잘 유지해서 사용해야 한다. 수직 수평이 유지되지 않으면 구멍이 삐뚤어지거나 사람이 다칠 수 있다. 전동드라이버도 마찬가지. 수직수평이 맞지 않으면 나사가 헛돌게 되며 다칠 위험이 있다.



조인원(주문형 컨셉가구 item 대표)



<2001.07.11 / 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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