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원불교, 천도교, 가톨릭, 기독교 5대 종교 종교인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순례를 진행한다.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8월23~25일 ‘평화로 강을 건너다’를 주제로 김천, 성주, 낙동강 일대를 순례한다.
8월23~24일에는 사드배치지역 성주 김천을 방문해 평화의 기도를 올리고 지역주민들을 격려한다. 지역 촛불집회에 참석해 사드배치 반대 메시지를 발표하고 다음날 소성리를 방문해 5대 종교 평화 메시지를 선언한다. 8월25일에는 낙동강 상류 지천 내성천 영주댐을 둘러보고 생명평화의 기도를 진행한 후 영주댐 해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종교환경회의는 5대종교 환경단체들의 연대기구로 매년 생명평화를 주제로 현장 속에서 공감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종교인 생명평화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불교환경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 한울연대,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등이 연대해 있다.
[1405호 / 2017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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