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급감 위기에 직면한 중앙승가대 회생방안 논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중앙승가대를 중심으로 조계종 승가교육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개편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교구본사와 사찰승가대학(이하 강원)의 공감을 얻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기본교육기관 간 이견을 조율해야할 조계종 교육원도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으로 인해 신속한 합의를 주도해 나가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앙승가대 회생 방안은 상반기를 넘겨 하반기에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지난 1월 29일 열린 학교법인 승가학원은 이사회에서 이사장 진우 스님(총무원장)은
임중연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가 4월 25일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교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전달했다.임 교수는 “학교의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며 각종 성과를 얻게됐다”며 “동국대 학생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연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인재육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주신 교수님의 모습이 교내 구성원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했다.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1727호 / 2024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회장 정덕 스님)는 4월 23일 청주S컨벤션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북도정 발전과 도민안녕 기원법회’를 봉행했다.행사에는 법주사 주지 정덕, 청주시불교연합회장 각연. 청주BBS사장 도암.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 천태종 명장사 주지 도웅 스님을 비롯한 각 시군 사암연합회장과 신학균 포교사단 충북지단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하였다회장 정덕 스님은 “우리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것은 일상에서 자비심의 유무를 살펴보라는 뜻”이라며 “불교의 목
“디지털 혁명과 인구절벽의 심각한 위기 속에서 교육과 사회에는 엄청난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향후 2021년 출생자가 26만 명인 만큼 2040년에는 대학 진학생의 감소로 대학의 60%가 소멸될 것입니다. 대학도 이에 발맞춰 교육과정·내용, 수익구조 등을 변화해야 합니다. 이전과 다른 ‘단절적 혁신’을 보여줘야 합니다.”최근 출간한 ‘전공을 버려라’를 출간한 윤성이 동국대 제19대 총장이 4월 25일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구절벽과 디지털 시대를 이겨낼 방법론을 제시했다. 기념회에는 동국대 이사장
음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상인 스님)는 4월 19일 음성 문화예술회관 앞 로타리에서 ‘부처님 오신날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회장 상인 스님을 비롯해 부회장 도봉. 사무총장 도암 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과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등이 동참했다. 상인 스님은 인사말에서 “일체의 모든 것은 꿈 같고, 환상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다고 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겨 가슴에 불을 밝히자”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 올리는 연등 공양의 공덕으로 지역 내 모든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
조계종이 선명상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전개 중인 가운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조계종 미래본부와 함께 4월 26~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선명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조계종의 선명상 대중화를 위해 국민 누구나 고요한 산사를 찾아 편히 쉬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를 준비 중이다.이번 교육은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계종 명상프로그램 개발 연구위원이자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 박희승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선명상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달리기 행사가 열렸다.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월우 스님)은 4월 20일 ‘제3회 승가원 기부런 KEEP GOING42’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마포 서울함공원서 진행된 ‘KEEP GOING 42’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가원 법인사무국 사무총장 동준 스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품추첨, 체조, 인증 이벤트, 추가패키지 지급 등이 진행됐다. 이날 러닝 거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올해도 동국대 건학위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화엄사는 2022년 1월과 2023년 4월에 지역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3기 장학생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추가로 수여했다.동국대 건학위원회(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이하 건학위)는 4월 24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62회, 화엄사 3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 사
대만불교자제종 자제공덕회 산하 자제대학과 불교자제종합병원이 한국 카이스트와 협약을 맺고 희귀 난치병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대만불교자제종 자제공덕회(지도법사 증엄 스님) 산하 자제대학·불교자제종합병원은 지난 3월 18일 대만 화련 자제대학(츠지) 내 접견실에서 ‘자제대학·불교자제종합병원과 한국 과학기술대 카이스트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제대학 및 불교자제종합병원 대표단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경수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726호 / 2024년 4월 24일자
‘행주좌와 어묵동정’을 기치로 불교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명상과 참선에 대한 보다 쉬운 접근을 안내하는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불교인재원은 다가오는 5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년고도 경주에서 ‘힐링 선명상 캠프’를 개최한다.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황룡원 중도타워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올 12월까지 총 8차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사무총장 박희승 명상지도사를 중심으로 2박 3일간 ‘마음을 밝히는 선명상 원리와 실습’ ‘화두(호흡) 명상하
法華經專門講說법화경전문강설불경(佛經)은 한문(漢文)으로 전해져 왔습니다.불경의 한자(漢字)와 한문의 뜻을 비유하면 음악의 악보와 같습니다.경전의 한자원리와 한문구성문법도 모르면서 불교를 말하는 것은악보도 볼 줄 모르면서 음악을 지도하는 것과 같습니다.그래서 불교를 바르게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석가모니부처님께서 어떻게 수행을 해서 성불하셨는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네이버에서 "법화경전문강설"을 검색하세요킹스대학교 前명예총장 최광영연구실
권오춘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가 4월 16일 동국대(총장 윤재웅)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권 석좌교수는 모교인 동국대에 2005년부터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부액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이 113억 원에 달했다.동국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초허당 특별장학금’ 마련해 향후 5년 간 10개의 단과대학에서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1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20년 가까이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권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생들이 교수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