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상 박범석·은상 김배호씨 수상5월7일, 서울 다보빌딩서 시상식(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수여하는 제6회 원효학술상로 김종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선정됐다.대한불교진흥원은 4월27일 올해 원효학술수상자로 교수 부문 우수상에 김종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의 저술 ‘원효와 하이데거의 대화’, 비전임교수 부문 장려상에 박범석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의 논문 ‘인권 개념의 불교교육적 쟁점’, 학생부문인 은상에 김배호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학과 박사과정 학생의 ‘차 명상을 통한 여실지견의 현대적 활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불교문예연구소 학술세미나영화학자 등 12명 발표·토론5월12일, 동방문화대학원대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는 5월12일 오후 1~6시 교내 호운각에서 제5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영화와 불교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불교와 영화,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발표: 정재형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토론: 윤광봉 전 히로시마대학 한국학과 교수) △불교소재 영화와 불교적 영화, 그 변증법적 만남(발표: 최원섭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토론: 류제동 중앙대 철학과 전임연구원) △영화적 이미지와
새동모, 박정극 부총장 발언 비판“박 부총장 재심 요청 사실 알았다”변호사 통해 보낸 공식서류도 공개“학자로도·인간으로도 몰염치한 일”“모든 법적인 책임 묻겠다” 밝혀 박정극 동국대 부총장(연구윤리진실성위원장)이 보광 스님의 논문표절 심사가 끝나기도 전에 이사회에 중징계를 건의한 행위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 부총장은 4월24일 교계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개 조사결과가 나오면 수용하지 재심의를 요청하지 않는다. 재심의 요청을 할지 안할지 모르기 때문에 나온 결과만을 갖고 통보하고 징계요청을 하도록 돼 있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국대 구성원 및 조계종 집행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가운데 장영우 동국대 문창과 교수가 “우희종 교수는 더 이상 요설로 선량한 동국인과 승가를 욕보이지 말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에 우희종 교수는 “(표절 의혹을 받는 스님 총장 후보가) 사퇴는커녕 동국대 일부 교수들이 그런 행태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대학문화를 흐리는 것은 물론 대학의 일반 상식마저 무시한 상황”이라고 반론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장영우 교수와 우희종 교수의 주장을
교수회, 4월27일 호소문 발표모든 구성원들 대화·합의 강조“대화 대신 단식 농성하면서대화와 합의 강조는 ‘모순’구체적 정치화 사례도 없어”동국대 교수협의회(회장 한만수)가 이번에는 ‘총장 선출 과정을 정치화 말라’는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누가 어떤 정치적인 방식과 언어로 정치화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명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최근 박정극 연구윤리진실성위원장이 표절 판정이 나기도 전에 이사회에 징계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조차 없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교수회가 “정치화 말라”는 구호로 상대방에 대한 정치공세를 펴
월정사·대각사상硏, 공동세미나두 문중서 고승 조명은 이례적교육·역경·사회참여는 크게 달라한국불교 정체성 구현은 ‘동일’ 참선, 경학, 계율의 삼학(三學)에 두루 밝았던 근대의 대표적인 고승인 용성(1864~1940) 스님과 한암(1876~1951) 스님의 삶과 사상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4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용성과 한암, 그 지성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서로 다른 문중이 의기투합해 공동으로 학술세
선생님, 이제 안심결정(安心決定)하시는 것입니까-은사 향운(香雲) 정태혁(鄭泰爀)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서 아미타불 말씀하시면서 아미타불 계신 안락(安樂)의 나라로 가시고 싶다 하시더니선생님, 이제 이 사바를 떠나 안락의 나라로 가시는 것입니까안신(安身)의 묘방(妙方) 요가를 우리나라에 소개하시고 아침마다 요가삼매이시더니백수(百壽)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남았는데선생님, 이제 이 예토(穢土)를 떠나 정토(淨土)로 가시는 것입니까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하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대학원 교수까지다 되어보신 입지전(立志傳)적 교사로
4월16일, 미국 뉴욕서 노환으로마지막 순간까지 집필·수행 지속‘범어학’ ‘요가’ 등 500여편 집필“불교명상이 편안한 삶의 비결” 국내 불교학 연구에 범어와 티베트어 등 불교원전 언어를 적극 도입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수행의 바른 길을 제시했던 향운(香雲) 정태혁 명예교수가 4월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미국 뉴욕에서 가족들과 거주하던 고인은 최근까지 집필을 하고 수행도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했다. 그러던 중 4월12일 입원했고 장기의 기능이 급격히 쇠약지면서 4일 뒤 조용히 숨을 내려놓았다.가족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표절 의혹 당사자들 참석해 토론새동모 “혼란 부추기는 퍼포먼스”한만수(국문과 교수) 동국대 교수회장이 젊은 학생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고 학교전체를 농성장으로 만들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보광 스님에게 표절문제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동국대 교수회는 4월24일 교내 통신망에 ‘표절문제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합니다’란 글을 통해 “보광 스님의 논문이 표절인가 아닌가를 놓고 학생들 사이에 심지어는 교수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며 “우리는
학교 전체를 혼돈으로 몰아넣어교수회장 본연의 임무와도 괴리자기 논문의혹에는 구차한 변명무책임 지속되면 불신임 전개‘자기표절의 완성판’이라는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한만수(국문과 교수) 교수협의회장이 동료교수를 폭행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불교대학 소속인 혜원, 해주, 종호 스님을 비롯해 우제선, 황순일 등 교수 일동은 4월22일 ‘교수협의회장 한만수 교수의 책임지는 자세를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총장선거 및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학내에서 동료교수에게 폭행을 가하고 학교 전체를 혼돈으로
동대신문·동인회에 내용증명 발송사실 아닌 것으로 심각한 명예훼손동대신문에 반론문 게재할 것 요구동인회에는 “정정 및 사과문 발표”동대신문 기자들과 동대신문 출신 모임인 동인회로부터 무차별적 인신공격을 받았던 김관규 전 동국대 미디어센터장이 동대신문 설문 기사와 관련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동대신문 지도교수였던 김관규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법무법인 나라’를 통해 4월22일 동대신문(편집장 이승현·국문과4)에 “1561호와 1562호에 게재된 ‘동대신문기자단 일동’ 명의의 성명서와 기사 등에서 사실이 아닌 표현으로 인해 심
동국대 총학생회 캠프 참여했던재학생이 총학 행보 전면 비판“영담 스님은 학교 구성원들에게피눈물 흘리게 했던 외압 인물”무조건적 증오와 맹신은 공멸 현 동국대 총학생회장(회장 최광백)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재학생이 최근 총학생회의 행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총학생회를 같이 꿈꾸던 14학번’이라고 밝힌 김용관씨는 4월22일 새벽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총학생회에 묻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작년 총학생회 경선 당시 최광백 학생회장의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으로서 이 서지를 작성하게 됐다”며 “학생 개인의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