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불교문화원(이사장 이종욱)이 불교계 복지현장의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제정한 청호불교복지대상 제1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나눔의집의 ‘한일 대학생 워크샵 피스로드(안신권 소장)’와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의 ‘빈곤위기 가정 내 아동의 야간요보호사업-야간 아름터 공부방(이연지 사회복지사)’가 선정됐다. 한일 대학생 워크샵 피스로드는 일본과 한국의 대학생들이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을 방문해 역사의 피해자인 할머니들과 직접 만나고,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야간 아름터 공부방은 맞벌이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보호자 없이 밤늦게까지 혼자 생활하는 요보호 아동들을 보호해 지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집(원장 원행 스님)이 자원봉사자, 후원자, 청소년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눔의 집은 12월26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모시고 ‘2010년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후원자,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나눔의집과 인연을 맺어온 후원단체들을 소개하고 각 단체들의 2010년 활동보고 및 2011년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나눔의집은 특히 인천외고, 한영외고, 홍천중, 민사고 등 나눔의집에서 봉사하는 전국 청소년 봉사단원들을 초대해 그동안의 인연에 감사하고 격려한다. 이와 함께 올해 개최한 제2회 일본군 위안부 주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대강당 입구에 전시하는
12월 22일(수) ▲속리산 법주사 ‘경인년 동지 기도법회’=오전 10시, 대웅보전. 043)543-4755 ▲공주 마곡사 ‘참회와 서원의 경인년 동지 기도법회’=오전 10시, 대광보전. 041)841-6220 ▲대구 동화사 ‘경인년 동지 기도법회’=오전 10시, 통일약사대불전. 053)982-0101 ▲서울 삼천사 ‘경인년 동지 기도법회’=오전 8시, 경내. 02)359-7766 ▲원주 법륜종 금선사 ‘새해맞이 동지 기도법회’=오전 10시, 경내. 033)763-2441 ▲서울 조계종 불교전문서점 ‘개점 1주년 기념 근현대 한국불교 명저 전시회’=서점 1층 홍보관, 오늘까지. 02)2031-2073 12월 23일(목)▲천안 각원사 ‘선망부모님과 영가천도를 위한 49일 지장기도 법회 참가자 모집’=31일
8월 10일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식민 지배를 사죄한다”며 발표한 담화문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이 “피해자 문제에 대한 실천적 해결방안이 없다”며 한‧일강제병합조약 무효 선언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나눔의집은 10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담화에 대한 나눔의 집 피해자 할머님들 의견’을 발표하고 “전쟁범죄이자 여성인권 피해인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은 일본이 스스로 반인권적 국가임을 공포한 것”이라며 “일제 강점기의 피해자들에 대한 해결과 구제방안이 없는 사죄는 그 반성의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할머니들은 또 “한일강제병합조약 체결의 원천 무효를 선언하지 않은 것은 한일 과거사 청산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일본 정부는 한일 강제병합의 부당성을 인정하고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과거사 청산에 나서야 한다.” 나눔의집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이 한일강제병합 100년·광복 65주년을 맞아 과거사 청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피해 할머니들은 8월 9일 ‘나눔의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일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한일 강제병합 조약이 무효임을 선언하고, △일제강점기에 이뤄진 일본의 국가폭력과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 △한일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잘못된 한일 역사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피해 할머니들은 “한일 강제병합은 일본의 강압 아제 체결된 것으로 국제법상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음에도, 일본 정부는 불법조약임을 인정하지 않고
나눔의집(소장 안신권)이 IBK기업은행 노동조합과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7월 16일 체결했다. IBK노동조합은 지난 2004년부터 조합원들의 회비의 일부를 모아, 매달 나눔의집에 입소생활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용돈을 후원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IBK노동조합은 기존의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정기적인 봉사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회복 운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광주 나눔의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약속해 화제가 됐던 목동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이번에는 할머니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2000만원을 보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힘찬병원은 6월 9일 후원금 2000만원을 나눔의집(소장 안신권)에 전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나눔의집에 거주하고 계신 할머니 한 분이 살아계실 때까지 의료지원은 물론,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힘찬병원이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힘찬병원이 5월 20일 나눔의집 후원금 모연을 위해 병원 직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000만원과 이수찬 대표원장이 낸 1000만원으로 마련된 기금이다. 힘찬병원은 목동에 위치한 관절 전문 병원으로 이수찬 대표원장이 10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집(원장 원행)이 5월 5일 오전 10시 어버이날을 맞아 ‘2010년 효(孝)잔치’를 개최한다. 나눔의집은 효잔치에 앞서 행사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할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날 효잔치는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연예과, 한영외고, 양성고, 중고등학교 어머니 연합회 등 10여개 단체가 공동주최하며 장비 및 무대 지원은 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 맡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될 효잔치는 안신권 소장의 사회로 1부 묵념과 ‘어머니의 마음’ 합창, 카네이션과 선물 전달 등에 이어 2부에서는 코미디, 노래,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031)768-0064 송지희 기자 jh35@beop
“세상에 배고파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나아가 이렇게 물품을 지원하는 일이 없어 졌으면 좋겠습니다.”‘눈동자가 예쁜 연예인’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JTS 홍보대사 배우 한지민〈사진〉 씨가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 소식에 발 벗고 나섰다. 한 씨는 JTS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 선적식에 참여해 “같은 언어를 쓰는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다”며 “거리에서 캠페인 할 때와 선적식 현장이 사뭇 다르다. 북한 동포를 위해 노력한 일들이 현실적인 도움으로 회향돼 가슴이 울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씨는 지난 2007년부터 빈곤퇴치 거리모금과 북한 동포 돕기 100만인 서명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식량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동포를 위해 JTS가 연예인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3월 15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는 광주 나눔의집(원장 원행)을 방문,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자승 스님은 이날 나눔의집 입소 할머니 8명과 차담을 나누며 “아픈 역사의 현장인 이곳에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할머니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군자(85) 할머니는 자승 스님에게 “먼저 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또 일본이 우리들에게 국가 차원의 사과와 배상을 할 수 있도록 총무원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스님은 “역사적 문제가 장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스님은 이어 할머니들에게
“괴롭고 고통스러운 과거를 담담하게 증언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피스로드에 참가해 할머니들과 생활하면서 위안부 문제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우리 젊은 세대들이 동참하고 고민해야 할 현재의 문제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3·1절을 며칠 앞둔 2월 24일 열린 수요집회. 나눔의집(원장 원행) 대표로 자유발언에 나선 일본 대학생 스즈키 켄스케 씨의 말이 끝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집회지만 이날은 조금 특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나눔의집이 진행하는 제15회 피스로드에 참가한 한국·일본·대만의 대학생들이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집회장소를 찾았기 때문이다. 피스로드는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집(원장 원행)이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제15회 피스로드’를 개최한다. 피스로드는 나눔의집이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 세대에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의 교류와 역사관 견학,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대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피스로드 프로그램은 한일 대학생들의 교류의 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1회 공공시설 청소년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발굴·전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피스로드는 경기 광주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진행되며 24일에는
영천 은해사의 지장전에 봉안한 김순악 할머니의 영정과 위패. ‘일본군 위안부’라는 멍에를 평생 짊어진 채 한 많은 삶을 살다가 세연을 접은 김순악(82) 할머니의 유골이 1월 4일 영천 은해사의 수림장에 봉안됐다. 특히 은해사(주지 돈관)는 이날 대구시민사회단체장으로 치른 김 할머니의 장례식 직후 무료로 수림장에 유골을 안치하고 할머니의 영원한 안식과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49재에 입재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추모사에서 “할머니의 고통과 한을 부처님의 자비와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자들의 기도로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할머니께서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가슴아픈 역사를 우리 후손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대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
나눔의집 전문요양시설 조감도. 지난 5년 간 국내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수가 120여 명에서 90여 명으로 감소했다. 불교계 유일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보호시설인 조계종 나눔의집 역시 지난 해에만 두 명의 할머니가 세연을 접었다. 생존자의 평균연령은 84세. 대부분의 할머니들이 고령으로 인해 중풍·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어 이들을 위한 전문요양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집(원장 원행)이 무의탁 피해자를 위한 전문요양시설로 새롭게 거듭나 주목받고 있다. 나눔의집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양로시설’에서
9월 30일(수)▲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 ‘노랫말 쓰기 특강 모임 참가자 모집’=10월 13일까지. 02)2011-1745 ▲속리산 법주사 ‘도솔천인 비천상벽화 미륵세계 비천상 전시회’=12월 4일까지. 043)543-4755 ▲서울 개운사 ‘봉정암 철야기도법회 동참자 모집’=10월 1일까지. 02)926-4069 ▲LMB싱어즈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음악 해설이 있는 클래식의 향연’=저녁 7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龍). 02)882-1727 ▲조계종 총무원·불교출판협회 ‘불교출판문화상 공모’=10월 5일까지. 02)926-8361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소년소녀가장·독거어르신·장애인·저소득 가정을 위한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오전 10시 30분, 관내. 051)628-6737 10월 1일(목)▲
그는 스물다섯 살 때부터 가사를 짓기 시작했다. 전쟁의 상흔으로 온 국토가 폐허가 되다시피한 1953년. 경상도 영천사에서 스님의 너덜너덜해진 가사를 보고 난 이후부터다. 그때부터 56년 간 줄 곧 손수 가사를 지어 스님께 공양했다. 호롱불이 철썩 철썩 휘었다. 쉬임없이 읊조리는 구불(九佛) 명호 소리가 격자 속 적막을 깨웠다. 한바늘 한바늘 가사(袈裟)를 지으며 염불하던 여인은 밤처럼 야위어 갔다. 고향집 안방 호롱불 아래에서 나즉나즉 고담책을 읽으시던 어머니의 그리운 음성이 싸락싸락 눈이 되어 흩날렸다. 메말랐다고 생각한 눈물샘이 다시 터졌다. 짓던 가사의 통문이 젖고 말았다. 아뿔사, 우주와 법계에 가득한 참 진리의 깨달음을 전하러 오시는 부처님 자리에 눈물을 떨어뜨리다니
꽃다운 나이 열여섯. 소녀는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위안부로 싱가포르에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아픈 상처는 소녀를 병들게 했고 소녀는 고향의 봄을 뺏긴 채 고국에 돌아와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곳을 떠돌며 방황했다. 계절이 200번 넘게 옷을 갈아입는 동안 논일, 밭일을 거들며 살아온 소녀의 가슴에서는 그 동안 묵혀온 상처가 곪아 터졌다. 그러나 수많은 물줄기를 품에 안는 바다가 바다일 수 있는 이유는 바닥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바닥이 있기에 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고, 바닥이 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누군가를 껴안을 수 있다. 어느 덧 백발이 성성해진 여든넷의 소녀는 어려운 이들을 도우는 측은지심으로 텅 빈 가슴을 채워 가고 있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청춘을 송두
나눔의집, 역사관 개관 11주년 기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원장 원행)이 8월 15일 광복 64주년을 맞아 ‘8·15 및 역사관 개관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관 11주년 기념식과 청소년들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8월 26일(수)▲군종특별교구 ‘중부전선 최북단 평화전망대 순례 참가자 모집’=28일까지. 02)749-8649 ▲서울 조계사 ‘갓바위 철야정진’=오후 6시 조계사 일주문 출발, 갓바위, 27일까지. 02)732-2187 ▲의성 고운사 ‘칠석기도 및 백중영가 천도대법회’=오전 10시, 경내. 054)833-2324 ▲김제 금산사 ‘어린이 한자교실’=오전 10시, 전북불교회관 4층. 063)277-3497 ▲불교연구회 ‘만불학술대회’=오전 10시, 동국대 다향관. 02)2260-3188 ▲나눔의집 ‘제1차 전국 청소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주제 공모전’=9월 30일까지. 031)204-2334 8월 27일(목)▲남양주 봉선사 ‘교양강좌 37기생 모집’=9월 5일까지. 070)8802-1953 ▲대구 동화사
8월 19일(수)▲해남 대흥사 ‘여름수련회 및 자원봉사자 모집’=8월 21일까지. 061)534-5502 ▲나눔의집 ‘제1차 전국 청소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주제 공모전’=9월 30일까지. 031)204-2334 ▲연꽃마을 ‘창립 20주년 기념 노인사진 공모전’=9월 30일까지. 031)898-1486 8월 20일(목)▲태안 용주사 ‘칠석기도’=오전 10시, 경내. 031)234-0040 ▲속리산 법주사 ‘백중 영가 천도 49일 기도’=오전 10시, 경내. 043)543-4755 ▲대구 동화사 ‘우란분절 49일 지장기도 대법회’=오전 10시, 대불전. 053)982-0101 ▲양산 통도사 ‘우란분절 백중기도 초재’=오전 10시, 경내 설법전. 055)382-7182 ▲영남불교대학 大관음사 ‘선남선녀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