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하나 되는 범아일여의 삶을- 태고종 종정 덕 암 스님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일체중생이 이고득락(離苦得樂)하고 함안환희(咸安歡喜)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중생의 무명과 미혹을 없애고 명정(明淨)하고 무애자재(無碍自在)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중생의 미혹은 사물이 실재하고 구원하다고 믿는 전도된 생각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전도된 생각을 통해서 망집이 생기고 번뇌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인행을 닦지 않고 과덕을 얻으려는 것은 심지 않은 나무에 열매가 달리기를 바라는 것과 같고 자신의 안일과 이익을 위해서는 남의 고통과 처지를 간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기적 삶의 태도는 일체만물이 상의상존적 연기의 존재라는 사실을 모르는 까닭입니다. 인간의
서각-꽃꽂이-서화전시 숨은 솜씨 발휘 체육대회 백미 축구 “선배 보다 공이 먼저” 주민과 함께한 산사음악회.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계절 봄.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의 캠퍼스는 젊음의 열기를 담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다양한 행사와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는 대학생활의 백미 중에 하나. 푸른 캠퍼스의 들뜬 축제 분위기는 부처님을 닮고자 노력하는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이라고 해서 비껴가지 않는다. 파르라니 깎은 머리에 잿빛 승복을 입은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은 지난 4월 29일 김포학사에서 ‘승가축제’를 개최했다.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스님들이 승가문화의 모든 것들을 일반 재가불자들에게 드러내는 법석을 연 것이다. 승가축제의 개막을 알리
부산의 독자 이창형 씨가 법보신문의 창간을 축하하며 한글 서예 작품을 보내왔다. 한암 이창형 씨는 부산시 미술대전, 대한민국 서예공모대전 등에서 입선을 한 바 있으며 현재 부산에서 한암 서예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어이 국회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임동원 통일부 장관의 해임 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우리 나라의 국회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포용정책의 통일운동을 전혀 포용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여전히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는 포용정책은 절대로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장관을 해임시키고도 보수언론과 야당은 여전히 8.15 방북단을 높은 목소리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북단의 한사람이었던 나는 지금도 우리가 평양에 가서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장관을 기어이 사퇴시켜야 할만큼 큰 잘못을 우리는 한 일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포용이란 국어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도량이
극적 재미 - 빠른 진행으로 관객 압도 60년대 공연된 후 전혀 보이지 않던 목련극이 부산 초읍의 삼광사(주지 도원 스님)에서 ‘목련존자’라는 제하에 지난 8월 26일과 9월 1일 같은 절 지관전 불교문화회관에서 상연됐다. 연희단 거리패의 박현철이 각본을 쓰고 이윤택이 연출한 이 목련극엔 매 공연 전 좌석을 꽉 메운 가운데 절찬리에 마쳤다. 가무극으로 시도된 이 극은 이윤택 특유의 연출법과 극중에 여러 불교의례가 곁들여져 일반 공연상에서는 보기 힘든 사찰연극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무대였다. 그 동안의 목련극은 부상장자(김광룡 분)가 죽은 후부터 시작해 왔는데 이 작품에서는 첫 장면에 임종장면을 설정, 극적 재미를 더해 주었다. 남미정사회로 시작된 연극은 ‘옴마니반
1박 프로그램 도입, 금-토요법회 탄력운영 단기출가-교양강좌 개설…정신문화 선도 일면스님 - “가족중심 여가활용 쉼터로 흡수 심신수련 기회제공” 김재일 회장 - “평일법회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주말프로그램 마련할 때” ‘선진국형 노동구조’로 불리는 주5일 근무제 실시가 임박해 있다. 주 5일 근무가 불자들의 신행생활 패턴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봉선사 주지 일면 스님과 동산반야회 김재일 회장을 초청,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불교계의 준비상황과 신행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자 - 주 5일근무제가 되면 생활패턴이 많이 바뀝니다. 주말에는 어디론가 떠나 여가생활을 보내는 것이 주 5일 근무제를 앞서
지난 90년대 이후 초기불교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승불교를 비롯한 다른 전통의 불교는 본질에서 벗어난 사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용표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테라바다 불설의 절대화에 대한 해석학적 재검토’란 글을 본지에 보내왔다. 이에 대한 반론이 있다면 다음 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 최근 교계와 학계에서 일고 있는 대중불교의 신행 문제와 이의 교학적 배경이 되고 있는 불설의 정통성 문제에 대한 논의는 한국불교의 장래를 위해 한번은 결택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며, 이에 대한 보다 정밀한 해석학적 재검토와 광범위한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 대승의 진리 왜곡 우려 제기되고 있는 문제 중 ‘대승경전의 정통성에 대한 의문의 제기
학계 헤게모니 장악 위해 무조건적인 반대는 금물 재야 미술사학자인 성낙주 씨가 최근 KBS 역사스페셜의 ‘석굴암 원형 찾았다’의 프로그램 및 석굴암 사료관 건립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논쟁에 대한 견해를 보내왔다. 이를 전문 게재하며, 관련학자의 반론이나 이견이 있다면 다음 호에 게재한다.(편집자) 요즘 석굴암이 우리의 관심권 안으로 또 다시 걸어 들어왔다. 하나는 석굴암 사료관 건립에 관한 논란이고, 다른 하나는 석굴암에 대한 일련의 언론 보도 및 방송프로이다. 여기서는 지난 2월 2일자 KBS 역사스페셜에서 방영한 ‘석굴암 원형 찾았다’를 중심으로 다루겠다. 석굴암은 ‘원형’이 없다 역사스페셜은 사운연구소장 이종학 씨가 공개한 1910
불교적 사유에서 가장 근본적인 두 관점인 무아설과 윤회설은 모순적이라는 입장과 양립할 수 있다는 두 입장으로 정리될 수 있으나, 양립설의 경우에도 대개는 무아와 윤회 중 하나를 상대화하는 방식으로 절충한 것이어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나는 칸트와 불교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무아설과 윤회설은 모순적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모순구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요청적인 사유방법론이 유용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 나는 윤회주체를 이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형이상학적 실체라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도덕적 실천이나 불교적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필연적인 조건명제로 이해함으로써, 무아론적 세계이해와의 모순구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최근에 한자경 교수는 나의 불교이해를 두 가지 측면에서 비판하였다.
서로 헐뜯으면 화해는 없다 壯快壯快白頭山 淸淨本然天池淵 山上吐聲震天地 浩然吸氣平一世 장쾌하고 장쾌하구나 백두산이여 그대로 청정하구나 천지연이여 산상에서 토하는 한소리는 천지를 진동하고 호연한 기운을 마시니 한세상이 편안하도다 백두산에 올라가서 지은 시입니다. 이번 북한 방문에서 가장 큰 감동을 받은 것은 평양을 보고 백두산을 가본 것일 것입니다. 평양의 시민들을 만나고 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서로 얼싸안고 통일 춤을 춘 것이 내게는 만감이 교차하는 감동이라 한다면, 백두산에 올라간 것은 내 마음을 그야말로 장쾌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언가 막히고 답답한 것을 확 뚫어 주는 그런 통쾌하고 장쾌한 맛이 백두산에는 있었습니다. 우리 국토에 대한 무한한 긍지를
‘하루 유동인구 1,000만’. 지하철의 또 다른 이름이다. 1,000만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다르다. 사업하는 이에게는 고객의 숫자로 그래서 돈으로 환산되기도 하고, 우리 단체 같이 포교의 서원을 세운 이들에게는 예비불자의 숫자로 그려질 것이다. 지하철포교에 관심을 가지고 지하철에 게시판 부착을 시작하면서 들여 다 본 지하철은 무궁무진한 포교의 공간임에 틀림없었다. 이미 개신교에서는 수도권지하철 선교협의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수도권지하철의 거의 전 역사와 인근 교회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지하철역사를 그들의 선교의 장으로 활용한지가 근 10년이 가까워오고 있다. 우리 불교계는 실태조사가 필요없었다. 지하철공간에서의 포교활동은 전무했으니까. 지하철역에 포교게시판을
동화속에서나 등장함직한 그 아름다운 프린스턴대 교정, 미국 최고의 지성들이 모여있는 하버드 강당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위력적이었다. 종교탄압을 피해 신천지를 찾으려 조국을 등졌던 퓨리턴(Puritan. 청교도)들! 그들에 의해 건국된 청교도의 나라 미국이 종교적 갈등으로 커다란 홍역을 치르고 있다. 미국은 지난 해 9.11테러 사건 이후 그들의 말대로 크게 변해 있었다. 미국 지성들은 그들 스스로 ‘미국이 종교의 장벽을 허물지 않는 한 갈등이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되뇌인다. 지난 주 하버드와 프린스턴대학에서 만난 미국의 지성들은 크게 고뇌하고 있었다. 하버드의 커렌데리스(종교학) 교수는 이렇게 지적하고 있다. “세계는 하나라고 항상 얘기하면서도 미국은 수렵사회에서나 유통되는 배타적
더위에 지쳐 입맛까지 시들해졌다면 시원하게 또는 뜨겁게 즐기는 국수 요리를 해보자. 특히 대부분의 스님들은 국수 공양을 좋아해 사찰 공양간에서는 국수를 ‘승소(僧笑)’라고도 즐겨 부른다. “스님들이 국수를 바라보면 빙그레 미소가 떠오른다”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사찰 요리 가운데는 여름철에 즐기는 다양한 국수요리가 전해진다. 여름철 입맛 살려 주는 국수 요리를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적문 스님의 추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 깨즙 냉콩국수 재료 : 밀가루 3컵, 생콩가루 1컵, 애호박 반개, 표고버섯 5개, 소금 2큰술, 식용유 2작은술, 녹말가루 약간. 만드는법 ①밀가루와 콩가루를 섞고 약한 소금물로 반죽해 국수를 만든다. (밀대로 밀어 국수를 만들
“받지도 않은 뇌물을 받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인정할 수 없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힌 김태복 장군에 대한 법보신문 기사(623호 9월 12일)를 잘 읽었다. 무려 3년간이나 ‘불사금이 뇌물이라는 무고’로 고생해 온 장군님의 명예가 이번 기회에 회복되기를 바랐는데 대법원의 잘못된 판결로 또 다시 고등군사법원에서 잘 잘못을 가리게 돼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그러나 더 큰 걱정은 고등군사법원에서 대법원의 판결까지 앞으로 또 몇 년간의 재판 절차를 밟아야 하는 장군님의 심적 물적 고통에 대한 걱정이다. 99년 기소 이후 보직 해임을 당한데다 본봉의 50%만 받으면서 재판을 해 온 장군님의 살림살이의 어려움은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따라서 그 동안 장군님의 기사
전문인력-감시 기능 보장되는 풍토 필요 심익섭(동국대 행정학과 교수) 예산-인력 부족 탓은 대안 없는 ‘푸념’일뿐 윤청광(방송작가) 민감 사안 피하려는 ‘보신주의’만연원인 윤남진(참여불교 재가연대 기획실장) 김태복 장군 사건, 지하철 문화지원 사업, 청소년 포교 침체 등 교계의 시급한 과제들이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고 있지만 어느 한 곳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곳이 없다. 종단의 중앙 기구들은 물론 한 때 붐을 이뤘던 NGO 등 불교계 전반이 이른바 ‘총체적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본지는 교계 각 분야에 번져 있는 침체 분위기의 원인과 대안을 찾기 위해 ‘불교계 총체적 무기력증을 진단한다’라는 주제를
기복신앙 부정보다 올바른 방향제시 필요 - 성태용 교수(건국대 철학과) 불교는 복 구하는 사람의 어리석음 타파하는 종교 - 유수 스님(정토회 법사) 기복은 중생의 순수한 바람 이를 통해 정법 유도해야 - 유동호 교법사(광동여고) 기복불교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통해 불교계의 병폐를 극복하는 방편으로 삼아야 한다는 성태용 건국대 교수의 주장은 대단히 새롭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불교의 발전을 가로막는 결정적 요인 중 하나가 기복불교라는 일반적인 비판 속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불교포럼 주관으로 9월 19일 오후 7시 동산불교회관에서 열린 ‘기복불교의 대안을 찾다’란 포럼에서는 이에 대한 반론 또한 만만치 않았다. 이날 포럼은 박경준 동국대 교수의 사회
‘문헌학적 연구 방법론’ 토대로 동아시아 불교학 기초 확립 역경가는 아니지만 동아시아의 초기 역경사를 복원하는데 빠뜨릴 수 없는 인물이 도안(道安 312-385)이다. 도안의 속성은 위(衛)씨로 서진 말엽 312년 부유(하북성 익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12살 때 출가하였다. 구족계를 받은 뒤, 335년경 당시 후조의 수도였던 업(業 하남성 안양현) 으로 가서 불도징의 제자가 되었다. 외모가 못나고 키가 크고 까무잡잡했던 탓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였으나 불도징만은 “도안은 멀리 볼 줄 안다. 너희들과는 다르다.”(출삼장기집 도안법사전」)고 도안의 진면모를 간파하였다. 기억력이 비상하였던지 불도징이 경전을 강술할 때마다 한자도 빠짐없이 되살려낼 수 있었다 한다.
저는 여름불교학교에 와서 느낀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비록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새벽 예불시간에 졸리어 자기는 했지만 그 짧은 기간에 여러 가지를 느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경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부처님은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그 마음에 대고 `미륵존여래불' 하고 바쳤더니 그런 마음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미륵존여래불하고 바칠 때는 가슴이 답답하더니 점점 편해졌습니다. 저에게는 2박 3일라는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왜 경을 읽고 바치라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름불교학교에서 인내심도 키웠습니다. 또 복짓기 시간에 홍화씨를 깔 때도 D 반에서 같이
요즘 정치권은 국민들의 복리는 아랑곳 않고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은 의회를 해산하라거나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자거나 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의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주도하고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 여러 사회단체들이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YMCA이다. YMCA는 의원들이 의회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할 때 의원을 선출한 국민들이 퇴출시킬 수 있도록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자고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다. 얼핏 불교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일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은 불교가 자기 수행에만 머물지 말고 대사회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사회가 이렇게 혼란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지은 공업(共業) 때문이다. 그 공업을 풀고 부처님께서 가르친
스님 몇 명이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수억원대의 상습 포커도박을 벌이다 구속됐다는 뉴스를 들었다. 일반인들도 수백만원의 판돈이 오간 상습 도박판을 벌였다면 비난을 면키 어려운데, 불자들의 스승이라는 스님들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어쩌다 한국불교가 이 지경이 됐나 하는 참담한 생각이 들었다. 스님이라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는 분들이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 실천해야 할 분들이다. 부처님은 탐욕을 끊어야 만이 무명을 깨치고 깨달음의 길로 나갈 수 있다고 설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승가가 철저히 무소유의 정신으로 살아야 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스님들에게 들었다. 그런 분들이 탐욕에 눈이 어두워 상습도박판을 벌였다는 것이 어찌 있을 수